‘그리구라’에서 김구라가 무분별하게 아들 김동현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21일, 김구라가 아들 MC그리(김동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이 아기용품을 선물하자 김구라는 “이게뭐야”라며 쑥스러워했다. 옆에 있던 김동현은 “고마워해야지, 요즘 육아는 템빨이다”며 받아쳤다.
김구라는 다시 한 번 “잘 아이들 키우도록 하겠다”면서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나와 퇴원한지 한 달 정도 됐다,이제 잘 크고 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이어 앞서 ‘심경고백’으로 올린 영상에 대해선 “조회사 많이 나와,조회수 장사 아니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보도가 된 이후로 여기저기서 선물을 많이 준다, 옷도 너무 많이 받다”고 했다.
특히 동료 연예인 박명수를 언급한 김구라는 “제일 비싼 걸 해줘, 우리 집에서 최고의 연예인이 됐다, 너무 고맙다”며 강조했다.
이어 김구라는 “동현이도 사실 연락을 많이 받아, 동현이한테 축하할 일이긴 하지만 친구들 물어보는건 상관없는데 방송관계자들은 좀”이라면서 “내 관심인데 동현이에게 물어보는건 아버지로서 좀 그렇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예를들어 입장 바꿔 생각하면, 우리 엄마가 재혼했는데 재혼한 아저씨를..(물론 제 나이 정도 할 수 있지만)계속 물어보기 쑥스러워, 어머니를 통해 또 다른 식구, 형제가 되지만 물어보기 실례가 되지 않을까, 스트레스 될 수 있다”며 덧붙였다.
이어 그는 “둘째 정국을 지나, 건강하게 잘 있다,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며 덧붙였다.
한편, 올해 52살인 김구라는 12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예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비밀리에 가정을 꾸렸다 최근엔 둘째 득남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았다.
이후 김구라는 자신의 출연하는 SBS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 쉰둥이 아빠라는 말에 대해 김구라는 “고맙다, 내가 즐겁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내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거운 것, 항상 제 행복이 우선이다, 아이에게 올인하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희생할 생각 추호도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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