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최준희, 母 붕어빵 미모"힘든 시기 보냈지만"

글쓴이: 케세라  |  등록일: 12.17.2021 10:07:19  |  조회수: 701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가 심경을 전했다.

최준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일어났는데 인스타로 갑자기 많은 관심이 쏟아져서 보니 기사가 났더라"며 "지금까지 좋은 말들도 많았고 안 좋은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저에게는 그저 큰 관심이라 인지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앞서 한 누리꾼은 최준희의 블로그 글을 모두 읽었다며 "모든 것들이 너무너무 찬란해서 눈물이 날 뻔 했다. 준희를 슬프게 보는 게 아니라 그렇게 자라지 못한 내가 조금 아쉬워서 눈물이 나더라. 준희의 품이 얼마나 넓은 사람인지 꼭 반드시 알아 달라. 건강하고 솔직한 사람이 돼줘 감사하다"는 응원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준희는 "사실 이 댓글을 받고 정말 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갔는데 저를 좋아해 주시는 따뜻한 분의 말 한마디로 오늘도 나쁜 것들은 털어버리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되었던 것 같다. 제가 힘든 시기를 보냈고 안 좋은 순간들도 참 많았지만 단순히 과거로 남겨두는 일이 아닌 인생의 한 페이지를 의미 있게 남겨두는 일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복했던 기억, 힘들었던 기억, 극복해냈던 추억, 아쉬웠던 일들 항상 저는 질러보고야 마는 것 같다. 선물을 꼭 뜯어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처럼 이번만큼은 '내가 또 그럼 그렇지'라는 감정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며 하루를 그냥 소비하지 않고 하루의 기억 하나쯤은 마음속에 부둥켜안고 내일로 걸어가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를 본 고 최진실의 '절친'이자 최준희의 '이모'인 엄정화는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준희의 근황도 함께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는 클수록 엄마인 고 최진실과 똑 닮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모습. 최준희는 올해 19살로, 곧 스무살이 된다.

한편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는 래퍼 지플랫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바 있다.

다음은 최준희 글 전문

아침에 일어났는데 인스타로 갑자기 많은 관심이 쏟아져서 보니 기사가 났더라고요 허허.

지금까지 좋은 말들도 많았고 안 좋은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저에게는 그저 큰 관심이라 인지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댓글을 받고 정말 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갔는데 저를 좋아해 주시는 따뜻한 분의 말 한마디로 오늘도 나쁜 것들은 털어버리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힘든 시기를 보냈고 안 좋은 순간들도 참 많았지만 단순히 과거로 남겨두는 일이 아닌 인생의 한 페이지를 의미 있게 남겨두는 일이고 싶어요

행복했던 기억, 힘들었던 기억, 극복해냈던 추억, 아쉬웠던 일들 항상 저는 질러보고야 마는 것 같아요 선물을 꼭 뜯어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처럼 이번만큼은 " 내가 또 그럼 그렇지 "라는 감정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며 하루를 그냥 소비하지 않고 하루의 기억 하나쯤은 마음속에 부둥켜안고 내일로 걸어가고 싶어요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