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 감독과 김민희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카페 테라스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변함없는 애정 전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들은 "사랑하는 사이"라며 공식 교제 소식을 알려 논란이 일었다. 당시 홍 감독은 아내와 딸이 있는 기혼자였다.
그는 같은 해 12월 이혼 재판에서 패소해 여전히 유부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9월 방송된 tvN 예능 '프리한 닥터'에서는 홍 감독이 이혼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한 기자는 홍 감독과 김민희의 열애에 대한 가족들 반응에 대해 "아내분께서 (다른 기자에게) 이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안이 공론화되기 전에 무마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걸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이혼하지 않는 이유로 "엄밀히 말해서 홍상수 감독은 이혼을 하고 싶어 한다. 아내분이 원하질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2016년 11월 홍상수 감독이 이혼 소송을 했다. 3년 뒤 법원은 기각 판정을 냈다"며 "당시 홍상수 감독은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으려고 한다'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홍 감독은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다. 김민희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최근 홍 감독은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신작 '여행자의 필요'로 은곰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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