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규태 회장 클라라, 널 망칠 수 있어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17.2015 09:45:54  |  조회수: 3688
아버지와 함께 협박 혐의로 재판을 받게된 클라라가 회장님을 상대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오히려 회장님이 자신을 협박했다며, 양자 간의 녹취록을 저희 채널 A에 건넸는데요.

편집하지 않고 요약했습니다.

김현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 연예인도) 내하고 안 하겠다고 마지막으로 결정 짓고 내가 하루 만에 딱 끝냈잖아. CJ, 로엔, 방송 다 막았잖아? 응? 그 뒤로 안됐잖아. 그 얘기하는 거야. 내가 마음 먹으면”

마음 먹으면 연예인 하나 앞길 막는 건 간단하다.

이규태 일광 폴라리스 회장이 지난해 8월 클라라에게 했다는 말입니다.

전 소속사에 줘야 할 위약금과 폴라리스와의 계약 문제로 마찰을 빚을 땝니다.

클라라 측이 채널A에 제공한 녹취파일에는 이런 말도 담겼습니다.

"내가 화가 나면 너가 뭘 얻을 수 있겠니? 너를 위해서 돈 쓸 걸 너를 망치는 데 돈을 쓴단 말이야 내가.“

특히 이 회장이 자신은 중앙정보부 출신이라며 클라라의 일거수 일투족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한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니는 지금 몰라. 내가 누군지를 니가 몰라. 니가 움직이고 니가 카톡 보낸 것, 니가 다른 전화로 해갖고 해도 나는 다 볼 수 있는 사람이야."

클라라는 이런 말에 공포심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이 클라라를 협박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게 일부 법률 전문가들의 해석입니다.

클라라 측은 추후 협박, 무고로 이 회장을 형사고소할 때 이 녹취를 증거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폴라리스는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결국 (소송) 결과가 말해 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 회장이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일부를 공개했다가 오히려 짜깁기였다며 여론의 역풍을 맞았던 클라라.

이번에 공개한 녹취가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