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아내와는 이혼 소송 중
게르하르트 슈뢰더(73) 전 독일 총리가 25세 연하인 한국인 여성 김소연(48)씨를 새 배우자로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대중지 빌트 등 독일 언론들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두 사람이 결혼하면 김씨는 슈뢰더 전 총리의 다섯 번째 아내가 된다.
지난 12일 방한해 문재인(오른쪽) 대통령에게 자서전을 선물하는 슈뢰더(가운데) 전 총리와 김소연(왼쪽)씨. /연합뉴스
두 사람은 2년 전 열린 한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그동안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에 여러 차례 나선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에 번역·출판된 슈뢰더 자서전 '문명국가로의 귀환'의 감수도 맡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슈뢰더의 아내인 도리스 슈뢰더-큅프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슈뢰더와 헤어지게 된 배경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슈뢰더-큅프는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프라우 김(김소연)이 우리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슈뢰더는 1998~2005년 독일 총리를 지냈다.
[베를린=김강한 특파원]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