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이 마약 및 음주운전 혐의 항소심에서 아버지께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인 가운데, 차주혁의 재벌 못지 않은 일상이 화제다.
차주혁은 각종 사건, 사고를 일으키고도 자신의 SNS를 통해 클럽 디제잉, 금수저 라이프를 공개해 논란에 오른 바 있다. 그는 불구속 되기 직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명 스포츠카와 명품 시계 등 사진을 게재하며 재력을 과시했다.
최근 그가 SNS에 "웨이팅 2년"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스포츠카는 고가의 외제차로 판매가격이 무려 3억 8300만원대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음주운전, 마약 등 죄질이 좋지 않은 혐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한 일상 공개로 누리꾼들의 눈총을 받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구속돼도 정신 못차려", "조용히라도 있자", "금수저라고 믿는 구석있나", "어마어마한가 보네 집안이", "잘생기고 돈많으면 뭐해", "SNS는 안하는게 좋을듯"등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 21일 서울고등법원(제13형사부)에서 열린 마약류관리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1심과 동일한 4년을 구형받자,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나를 홀로 키워준 아버지께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가족 곁에서 정직하게 살고 싶은 마음 뿐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차주혁의 항소심 선고 공판 기일은 오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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