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구하던 현빈 어디갔어13 찌우고 권력의 화신 메인코2 완주

글쓴이: Caudalie  |  등록일: 09.25.2026 09:26:44  |  조회수: 245
영화 ‘하얼빈’에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 이번에는 나라를 이용해 부와 권력을 좇았다. 배우는 현빈, 감독은 우민호로 같다. 그런데 두 인물의 삶은 정반대다.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을 연기했던 현빈이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는 중앙정보부 요원 백기태로 변신했다. 안중근을 연기할 때는 근육을 줄였지만, 백기태를 위해서는 무려 13~14㎏을 증량했다.

몸만 달라진 건 아니다. 국가의 독립을 위해 싸운 인물에서 국가 권력을 자신의 욕망에 활용하는 인물로 연기의 방향을 완전히 바꿨다.

현빈은 지난 23일 최종회가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를 통해 두 시즌에 걸친 백기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중앙정보부 요원이면서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대립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시즌1에서 권력의 중심으로 향하던 백기태는 시즌2에서 더 높은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그곳이 끝은 아니었다. 9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의 욕망은 멈추지 않는다.

사진|방송캡처
이번 작품을 위해 현빈이 선택한 첫 번째 변화는 몸이었다.

현빈은 지난 1월 인터뷰에서 “‘하얼빈’ 때는 감독님이 근육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운동을 하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다시 근육을 붙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얼빈’ 당시와 비교해 약 13~14㎏을 증량했다. 이유도 분명했다. “중앙정보부라는 최고의 권력기관이 가진 힘과 위압감이 인물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현빈은 이를 위해 운동과 벌크업을 병행했다. 당시 그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가운데 백기태가 가장 큰 몸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우민호 감독도 현빈의 변신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우 감독은 지난 2월 인터뷰에서 “‘하얼빈’에서는 이 나라의 영웅인 안중근 장군이었던 사람이 이번에는 악인을 연기하니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시즌2에서는 더 큰 변화가 나타났다. 백기태는 이전보다 많은 부와 높은 지위를 얻었다. 그러나 만족하지 못한다. 자신을 추적하는 장건영과의 대립은 깊어지고, 동생 백기현(우도환)과의 관계에도 균열이 생긴다.

지난 9월 2일 제작발표회에서 현빈은 백기태의 변화를 직접 설명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에 비해 많은 부와 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음에도 백기태는 더 큰 욕망, 더 높은 자리, 더 많은 부를 원하는 인물이다.”

‘하얼빈’에서 안중근을 연기하며 근육을 줄였던 현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는 13㎏ 이상 몸을 키우고 권력과 부를 좇는 백기태로 두 시즌을 이끌었다.

안중근과 백기태. 같은 배우와 감독이 만들어낸 두 인물이지만 한 사람은 나라를 위해 자신을 내놓았고, 다른 한 사람은 나라의 권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