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믿음과 실질적 신앙생활

글쓴이: ddengbbi  |  등록일: 08.02.2012 16:56:07  |  조회수: 2761
예수교는 사랑과 용서의 종교다.
기도하는 마음속에 긍정적 삶의 자세가 깃들고
엔돌핀이 양산되어 정신과 육체가 건강해지고 또
신앙인이기에 남들에게 봉사정신과 용서할줄 아는 자세가 생겨난다.

이렇게 생각하고 교회에 나가면서
바이블속에는 무슨말이 씌여있는지조차 모르고, 또 알필요도 없다
라고 생각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나는 이러한 사람들을 나무랄생각은 추호도 없다.
왜? 자신이 믿는 종교가 자신에게 플러스요인이 됨은 물론이고
이런사람들이 많다는것은 사회적으로도 빛과소금의 역할을 담당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류의 사람들은 바이블을 절대로 읽어서는 안된다.

바이블을 읽는순간 위와같은 순수한 마음은 사라진다.
바이블 전반에 걸쳐있는 야훼신의 포악함과 지킬수도 없는 계명이
마음속에 밖히게 되면, 순수한 차원에서의 봉사와 희생정신은
없어지고, 그야말로 너와나의 냉정한 거래만이 이루어 질뿐이다.

또한, 바이블의 가르침이 자신의 현실적인 삶과 연관이 되어
말할수 없는 정신적 갈등을 이르키게 되며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더욱 교회생활에 매달리게 되는것이고, 더 심한경우에는 세상사는
완전히 외면한체 주여주여 목소리만 높이게 되는 또라이가 된다는 사실이다.

목사들은 자기교회의 신도들이 후자의 경우가 되길 바란다.
그래야 쩐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나는 현 천주교를 아주 긍정적으로 보는사람이다.
원초적으로 생각하면 한국천주교는 변질된 종교이고, 변질된 종교란것은
그들이 믿는 신이 요구하는 계율과 가르침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볼때는 긍정적이다.
개신교처럼 혹세무민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도 하겠지만 우선 신도들이
마음 편하게 신앙생활을 할수있어서 좋다. 즉 부담이 없다는 뜻이다.
마음의 갈등을 이르킬만한 요인도 적다.

이것은 맨 위에 내가 한말과 일맥상통한다. 바이블이 뭐라고 했건간에
예수교는 사랑과 용서의 종교이고, 믿음생활로 인해서 봉사와 희생정신이
생긴다는, 어쩌면 무식한 발상이기도 한 부류와 현 천주교가 일맥상통
한다는 뜻이란 말씀이다.

개신교가 천주교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것 때문이
아닐까 한다.

사실은 개신교인들은 바이블의 가르침대로 살아가지도 않으면서
남들에게는(천주교에게는)바이블의 어떤 대목을 꼬집어서 딴지를
거는것이다.

그야말로 이현령비현령 자기식대로 행동하고 그것이 야훼신을 찬양하고
이롭게 한다고 착각을 하는것이다.

종교가 사회를 걱정하고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아주는
형이상학적인면에서의 역할을 제대로 담당해준다면 이 사회는 밝은사회가
될것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일반인들이 종교를 걱정하는 적반하장이
되었으니 문제가 아닐수 없는것이다.

나와 관계가 없는일이니 남이사 전봇대로 잇빨을 쑤실망정
I don't care 라고 방관만 하기에는 사태가 너무나 심각해서 하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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