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빵! 하고 오늘 터졌습니다.
지난 주에는 중요 거래처의 연락처
-스마트 폰이 있는데 종이에다가 적어서..-.-
분실하지 않나
오늘은 책(교과서)를 어디다 뒀는지
암만 찾아도 나오지 않는 겁니다.
얼마나 짜증이 나고
내 자신에게 화가 나던지.
특히 저는 약간의 강박증이 있어서
부들 부들 떠었답니다.
사실
저는 월드미션신학대학원의 학생이 아니라
낮엔 일하고 밤엔 공부하는 다른 학교 신대원 학생인데,
존 매케나 교수님 강의를 듣고 있고
내일 모레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리게 하라"라는
교수님 저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제출해야 해요.
남들보다 빨리 제출해야 하는 이유는
서울에 오라버니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기때문인데...
암튼...책에 밑줄 긋고 잘 읽은 후 그 부분을 인용해서
독후감 쓰려는데
책이 아예 없잖아요. TT
올해로 딱 40살 되어서,
기억력 1/2로 줄고
체력 1/2로 줄고
몸무게만 2배 늘고...
아..슬프다...했는데
이누무 기억력이 미추었나봅니다.-.-
어쩜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걸까요?
책은 날개를 달았을까요? 다리가 생겨서 어디로 도망갔을까요?
뜨문 뜨문 물건 잘 흘리고 잃어버리고 다니다가
지난주와 이번주 <왕대박> ---> 뚜껑 제대로 열렸어요.
늙어서 공부하느랴
"dog고생" 이지만
그래도 올해 안으론 졸업합니다.
암튼,
본인이든 남편이든
존메케나 교수님의 "하나님의 말씀을 들리게 하라(현재 절판)"의 책이 있으신분...
제발...
도와주세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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