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할아버지의 사건이 티브이 방송이 되었습니다.
동안의 사건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궁금한 분들에게 알립니다.
(중앙일보 퍼온글)
JTBC 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J 김정원씨 사건 방송예정 [텍사스 중앙일보]
김정원씨 입장 반영
기사입력: 04/04/13 08:19
한국 중앙일보가 운영하는 종합편성 JTBC(채널15) ‘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J’사건 전문 프로그램에서 김정원씨에 대한 사건을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 3월 5일 JTBC는 두 명의 PD를 달라스에 파견해 이번 사건을 집중 취재했다. <본지 6일자 보도>
담당 PD들은 김씨를 직접 면회하고 가족들을 인터뷰 하는 등 그동안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던 김씨의 입장을 이번 프로그램에 반영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김씨는 1급 살인혐의를 받고 있으며 미국 언론은 피해자의 입장을 중점적으로 보도했었다. 이번 취재에서 스태포드와 잭슨 씨는 김씨의 총에 살해되었으며 총 8발이 발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하 JTBC 방송 예고 내용)
그는 왜 일급살해범이 되었나? - 달라스 총기 사고의 진실
□ 주검으로 발견된 30대 흑인 부부.
지난 2월 4일 아침. 달라스의 한 아파트에서 8발의 총성이 울려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발견한 것은 30대 흑인 제이미 스태포드와 미셸 잭슨의 주검이었다. 그리고 경찰이 현장에서 멀지않은 곳에서 체포한 범인은 다름 아닌 아랫집 할아버지 김정원 씨. 그는 72세의 한인교포 1세대였다. 김씨는 무엇 때문에 이들을 살해한 것일까?
□ 개똥 살인사건? 스태포드가 먼저 내 머리에 총을 겨누었다.
3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달라스 경찰국이 발표한 범행 이유는 스태포드가 키우고 있는 개 한 마리 때문이었다. 윗집에 사는 부부가 자신의 집 발코니에 개똥을 버리자, 이에 화가 난 김 씨가 계획적으로 두 사람을 쏴 죽였다는 것이었다. 피해자 부부 중 아내인 잭슨이 맹인 센터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씨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빗발쳤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김 씨는 경찰과는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다. "나는 죽고 싶지 않았다. 스태포드가 먼저 내 머리에 총을 겨누었다."
□ 1급살인 vs 정당방위. 진실은 어디에?
현재 김 씨는 “계획적 살인”인 1급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 하지만 김 씨는 본인의 혐의를 부인하며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권총이 김 씨의 것이고 스태포드와 잭슨을 모두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김 씨는 오히려 스태포드가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살해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총을 빼앗기 위한 몸싸움 과정에서, 스태포드가 오발로 쏜 총에 잭슨이 죽은 것이며, 자신은 정당방위 차원에서 스태포드만 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범행 후 도주한 점과 총을 8발이나 난사한 점을 들어 경찰은 계획범죄라고 발표했지만, 김 씨는 아내 앞에서 체포당하기 싫어 장소를 옮긴 것뿐이며, 경황이 없어 몇 발을 쏘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고 반박하고 있다. 대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경찰이 영장을 청구한대로 1급 살인이라면 김 씨를 기다리고 있는 판결은 ‘사형’ 혹은 ‘무기징역’. 하지만 여전히 김 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외로운 싸움을 해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마저 엇갈리는 가운데, 과연 김 씨의 운명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취재팀은 숨겨진 진실을 찾아, 달라스 현지로 출발해 심층 취재를 했다. 내일(5일) 금요일 밤 11시 5분(한국 시간) JTBC J진실 추적자 탐사코드에서 달라스 총기사고의 진실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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