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전거 횡단 청춘 모집.------------

글쓴이: ttlyts  |  등록일: 04.02.2013 22:06:14  |  조회수: 5116
미국 자전거 횡단 청춘 모집.------------

안녕하세요.
젊은이는 특별하다고 하였습니다.
젊은이의 죄악은 평범함이라고 하였습니다.
 항상 특별함에 도전하고 시도하는 모습들이 아름다운 인생의 꽃,
젊음 입니다.

다름아니라 미국자전거 횡단을 계획하고 있고, 함께할 청춘들을 찾고 있습니다.

LA에서 출발하여 뉴욕까지 약 60~70일 계획하고 있으며
6월 말, 7월 초 출발예정입니다.

관광이 아닌 자신에게 도전하는 여행을 원하시는분,
미국의 문화와 사람들을 뼛속까지 담고 느끼고 싶은분들,

루트와 일정등 모든게 계획안에 있으며
 궁금하신점이나 세부사항은 물어보시는 분들에 한에서 자료 보내드리겟습니다.

돈은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행의 여건은 3가지 돈, 체력, 시간 으로 나누어 질수 있습니다.
항상 그 여건들이 만족한 상태로 여행을 떠날 수는 없습니다.
중년기에는 돈과 체력은 있으나 다 내려놓고 훌쩍 떠날 시간이 없고,
노년기에는 돈과 시간은 있으나 여행지를 느낄만한 체력이 없습니다.
20대 젊은이들은 체력과 시간은 있으나, 돈이 없습니다.
돈이 없으면 몸으로 때워라. 이말 들어보셧죠?
젊은 나이에는 뭐든지 할 수있다. 들어보셧죠?
도전하면 이루지 못할게 없는 나이입니다.
항상 시작하자고 마음 먹는게 어렵지 시작하면 절반은 성공하는 겁니다.

함께 천조국 미국에서 청춘을 불태우실 분, 메세지나 메일 주세요

카톡 : AidenY
e-mail : ttlyts@naver.com

 *저를 모르시는 분이나 연이 짧으셨던 분들도 의지와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함께할 수 있습니다. 서스럼 없이 연락주세요.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menoko  04.03.2013 16:49:00  

    우리 가 오토바이 투어 할때에 약 4대만 이상이 돼도 자동차 한대 가 따라가는 이유 가...
    자동차 에 텐트 며 식량 이며 마실거며 실고가기 때문 입니다
    가다 공원 또는 산 에서 잠을 자죠...
    공원 캠핑 자리는 대부분 1spot $8 정도 입니다 (땅 값만..)
    참고 하시라고....

  • chanj  04.15.2013 00:01:00  

    2012년 8월 말 부터 10월 말까지, 약 70일이 조금 안되는 기간에
    엘에이에서 출발후 뉴욕까지 자전거로 미횡단 했습니다.
    현재 벤나이즈 쪽에 살고있습니다. 절대로 불가능하다는분도 계십니다만,
    제 경험상 절대로 가능합니다. 다만 계절이 여름인만큼 좀 힘들긴 할겁니다.
    전 route66을 타고 시작했고..(산타모니카부터 시카고까지 이어집니다만 도중에 길이 자주 사라지고 상태도 안좋습니다). surly long haul trucker 을 탔으며
    텐트,침낭,매트,비상식량, 옷 등 약 100파운드 이상을 자전거에 싣고 다녀왔습니다. 이메일 주소 chanjun85@gmail.com 입니다. 조언이나 도움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한인 자전거 클럽이 있는건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100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는 꽤나 큰 클럽입니다. 이곳에서도 도움받으실수 있을겁니다. 메일 주세요. 전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작년에만 제가 알기로 한국분 저포함 4분이 시도하였고 3분은 성공하셨습니다. 한분은 사고때문에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 chanj  04.15.2013 00:09:00  

    아무래도 불안해서 다시 댓글답니다..
    불가능하지 않지만, 위험하긴 합니다. 여름에는 특히요.
    캘리에서 아리조나 넘어갈때는 120도 오버는 흔합니다.
    그리고 50마일이상 사람 없는곳도많고, 물구하기도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더운날씨덕에 휴대폰 배터리는 평소보다 빠르게 방전되지요.
    달리다가 땀대신 피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입술과 얼굴쪽 피부가
    건조해서 갈라지면서 피가 떨어지더군요.
    가장 힘든건, 그늘이 전혀 없다는겁니다. 쉴곳이 없다는것이 초조하게 만들고
    911도 부르기 힘들다는 사실때문에 죽음을 마주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건 제가 콜로라도 오로라를 지나며 국밥 사주신 어르신께 들은 이야기인데,
    약 4년전 해병대 제대하신 분이 사막길을 홀로 자전거로 가시다가
    결국 911부르고 죽다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제 조언은, 그 계절에는 서->동으로 가시는건 위험하다는 겁니다.
    반대로 오시는게 훨씬 좋은 계획같습니다.

  • chanj  04.15.2013 00:12:00  

    그리고, 혼자가시는게 가장 많이 배우고 강해질수 있는 기회입니다.
    여럿이 다니는것보다 훨씬 넓은 세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발시 제 몸무게 245파운드였고 도착시 210파운드였습니다.
    고생이라고만 하기엔 행복한 경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