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리스 하려는 분들 주의 하세요!!!

글쓴이: 2bwayo  |  등록일: 03.26.2013 15:31:57  |  조회수: 11086
두달 전 쯤 집안 사정으로 서브리스 결정하게 되어 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파트 쪽에서는 서브리스는 못하도록 하고 있어서 매니지먼트에 말도 못한채 구하고 있던 중
한 남자가 연락이 왔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파트는 서큐리티가 철저하기에 백 그라운드 체크, 크레딧체크 다 하고 입주가 가능하기에 무척 까다롭습니다,

이 강씨라는 사람은 자신은 지금 같은 아파트 투베드에 살고 있고, 혼자 살기에는 넘 넓어 후배들이 서브리스로 들어 올 예정이고, 새 콘도를 장만했는데 리모델링이 하는 시간이 있어 서브리스를 구하고 있다며 같은 아파트라서 이사하기도 편하다며 빨리 이사하길 원했습니다.
이미 살고 있는 사람이고 서브리스도 하고 있다고 하길래 믿어도 되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사 간 날 체크를 받았는데 몇일 뒤 바운스가 났고 강씨는 회사어카운트에서 몇만불의 돈이 나갔었다며 다시 준다고 하면서 이리저리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며 안주고 출장을 갔다며 안주고
그렇게 시간을 끌었습니다. 설마 설마하고 체크를 기다렸고 만남을 피하는 그 사람은 한 달후 메일 박스에 체크를 넣었다고 했습니다. 또 바운스가 났고 너무한거 아니냐 했더니 오히려 나이 오십 넘은 사람한테 그러는 거 아니라고 화를 내었습니다. 이번엔 틀림없이 준다고 메일 박스에 넣어놨는다는 세번째 체크도 역시 바운스 체크...

저희는 3day notice를 주었고, 답답한 마음에 메니지멘트에 얘기를 하다가 강씨에 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강씨는 우리 아파트에 또 다른 사람의 명의를 되있는 집에서 살다가 돈을 안내 쫒겨 날 때 쯤 되어서 때마침 제가 올린 걸 보고 이게 왠 떡이냐 하고 온 것입니다.
그 인간은 처음부터 꽁짜로 살려는 계획이였던 것 입니다.
오늘 경찰부르려고 갔더니 이미 사라졌더군요. 제가 매니지먼트랑 연락한 걸  알았는지...
그렇게 그 인간은 꽁짜로 티비보고 인터넷하고 전기, 물, 가스 쓰며 거의 두달을 생활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의 집에서 아무렇지 않게 골프치고 다니겠지요.

사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는 제가 억울하고 답답한 것 보다는
이런 피해자들이 더 많이 생길까 우려하는 마음에서 올린 것 입니다.
 
서브리스 줄 려고 하시면 꼭 머니오더 나 현금으로 이사 오기 전에 열쇠주기 전에 받으세요.
돈 안주면 바로 notice 주십시요. 30일 전 이면 경찰 바로 부르시면 강제로 내보낼수 있습니다.
매니지먼트가 있는 회사면 꼭 명의 이전 하시고요. 아파트 쪽에서 안된다고 하시면 서브리스는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서브리스 주는 사람들 약점을 이용해서 사기치는 사람들을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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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reechal  03.27.2013 07:19:00  

    거기서 종교인 얘기랑 믿음 얘기가 왜 나옵니까?

    먼저 돈을 받아도 한달치만 주고 그 다음부터 안주면 어쩔건데요?

  • freechal  03.27.2013 07:21:00  

    사기죄로 신고가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이전에 피해입은 사람과 협의해보세요

    나이대접 물론 해야지만
    이런경우는 나이대접을 할 필요가 없지요
    사기꾼인데

    근데 LAPD에서는 뭐라고 할지 모르겠네요
    요전에 가서 물어보니까

    사람은 누구나 다 거짓말을 한다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