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에 대한 오해와 무지.

글쓴이: 푸른계절  |  등록일: 03.26.2013 09:40:57  |  조회수: 7029
소금이 인체의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데도 불구하고 고혈압·당뇨·심장병 등과 같은 생활습관 병의 원흉으로 인식되고 있다. 일부 의사나 영양학자들도 소금을 적게 먹을수록 건강에 이롭다고 얘기하고 있어 소금을 극단적으로 기피하는 사람마저 생기고 있다. 하지만 소금이 이들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모두 나트륨을 제외한 다른 종류의 미네랄이 거의 없는 암염이나 정제염을 사용하여 얻은 것이다. 최근 소금의 종류에 따라 미네랄 조성 및 함량이 다르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발표되고 있다. 특히 나트륨을 제외한 다른 미네랄이 거의 없는 소금을 먹었을 때와 갯벌 천일염처럼 여러종류의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먹었을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눈에 띄게 다르다.

소금과 혈압
소금섭취를 줄이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금이 혈압을 올리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금 섭취가 혈압을 상승시킨다는 실험결과는 모두 나트륨을 제외한 다른 종류의 미네랄이 거의 없는 정제염이나 암염 사용에 따른 것이다. 순수한 염화나트륨은 혈압을 올리는데 관여하는 앤지오텐신 전환효소(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ACE)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칼슘이나 마그네슘, 칼륨 등 여러 종류의 미네랄이 함유 된 천일염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천일염에 함유된 다양한 미네랄은 혈압을 올리는데 관여하는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목포대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에서는 소금에 민감한 쥐를 이용해 국산 천일염과 정제염을 먹이면서 수축기와 이완기의 혈압을 관찰하는 실험을 한 바 있다. 그 결과, 수축기와 이완기의 혈압 모두 천일염을 먹인 쥐가 정제염을 먹인 쥐보다 낮게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소금과 당뇨
당뇨병은 체내의 인슐린 작용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병이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세포가 인슐린을 인식하면 혈액 중에 있는 포도당을 세포 내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혈액 중의 포도당, 즉 혈당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당뇨병의 약 90%를 차지하는 성인당뇨는 인슐린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는 데도 세포가 인슐린을 인식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한다. 세포가 인슐린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세포 내의 인슐린 신호 전달 과정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이다.정제염을 오래 섭취해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당뇨의 전 증상인 인슐린 저항성이 먼저 나타난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의 양은 충분한데 세포의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져 인슐린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정제염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원인은 정제염이 인슐린의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정제염에 미네랄을 첨가하면 인슐린의 신호 전달과정이 복원돼 인슐린 저항성이 없어진다는 점이다.

소금과 비만
현대인들은 비만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비만이 당뇨병, 고혈압 같은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비만 방지를 위해 권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소금섭취를 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소금과 비만 간 상관관계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몸이 물을 많이 보유하게 돼 몸무게가 증가한다. 반대로 소금섭취를 줄이면 수분이 빠져나가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몸의 수분 균형이 이루어지면 몸무게는 더 이상 증가하거나 감소하지 않고 원상회복되기 마련이다. 오히려 소금 섭취량을 어느 정도 증가시켰을 때 체질량 지수가 낮아진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그동안 비만과 소금의 관계를 연구한 실험에서 사용된 소금은 나트륨을 제외한 다른 미네랄이 거의 없는 소금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에 대해 다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분명한 사실은 소금섭취를 줄이는 것보다 운동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것이 비만방지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운동할 때는 반드시 몸속의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꿔줄 수 있는 전해질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전해질이 바로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이므로 무조건 소금섭취를 줄이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몸에 좋은 소금을 적당량 섭취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일염의 향산화력
사람의 몸은 산소를 호흡할 때마다 부산물로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가 생기게 된다. 이 활성 산소에는 슈퍼옥사이드라디칼(Superoxide Radical), 하이드록시라디칼(Hydroxy Radical), 과산화수소, 일중항산소 등이 있는데, 이들은 반응성이 매우 커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과 반응해 인체를 산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 체내에서 활성산소에 의해 가장 손상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지질이다. 특히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구조지질이 손상을 입기 쉬운데, 주로 구조지질로 형성돼 있는 세포막은 활성산소로 인해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또 활성산소는 단백질, 탄수화물, 핵산과도 반응해 산화적 세포손상을 일으켜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밖에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도 산화적 손상으로 인해 발병한다. 우리 몸은 원래 활성산소를 제거하거나 활성산소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한 여러가지 방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인체의 방어시스템이 약해지면 노화하거나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된다. 또 생활습관에 의해 활성산소의 생성량이 달라지기도 한다. 예를 들면 격렬한 운동이나 과식, 음주를 할 경우 활성산소의 생성량이 증가돼 산화적 손상을 일으키기 쉽다. 반대로 적당한 운동을 하거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활성산소가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는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거나 방어하는데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염화나트륨 덩어리라 여겨 해로운 것으로만 알고 있던 소금이 항산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소금의 항산화 능력은 국산 천일염을 가열했을 때 특히 증가하는데, 어떤 화학반응에 따른 현상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천일염의 항산화력이 소금의 종류, 가열온도, 첨가물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은 여러 실험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다시 말해서 똑같은 방법으로 가공했다고 해도 외국산 천일염에 비해 국산 천일염의 항산화력이 더 높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
실제로 소금의 항산화력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정제염과 천일염, 국내산 천일염을 고온으로 가열한 가공염 등 여러 종류의 소금을 먹인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 쥐에게 사염화탄소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간을 손상시킨 후 관찰한 결과, 국산 천일염을 고온으로 가열한 가공염을 먹인 쥐의 간 손상이 가장 적은 반면 정제염을 먹인 쥐의 간 손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국산 천일염을 열처리해 가공한 소금의 항산화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판명된 것이다. 최근에는 이 가공염이 활성산소 자체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경식
목포대학교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장

http://solarsalt.jeonnam.go.kr/bbs/board.php?bo_table=publicdata&wr_id=32


위 논문내용에 나온대로 천일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온갖 미네랄을 가지고 있는 아주 우수한 음식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신안에서 나오는 천일염은 그 우수성에 있어서 세계 최고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신안에서 나오는 천일염보다 더 우수한 소금이 있어 소개를 해 드립니다.
바로 우리가 사는 곳 남가주에서 가까운 곳 Sea Of Cortez에서 생산이 되는 소금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신안의 천일염이 염도 88%에서 90%도의 아주 우수한 소금인데 반하여
Sea Of Cortez에서 생산이 되는 소금은 염도가 불과 83%에 불과하여 전 세계 천일염중 최고의 저염소금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Sea Of Cortez 지역은 전세계 천일염 생산지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지정 인류문화유산지역으로 지정이 된곳으로 불순물이나 천일염에서 일반적으로 검출이 되는 중금속 함유량이 0%에 가까운 세계 최고의 천일염지역입니다.

한인타운에서는 구연산으로 유명한 HQ Health에서 바로 이 소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HQ Health의 주소와 연락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HQ Health

4125 W Olympic Blvd
Los Angeles,  CA  90019

213-365-2100
213-479-4460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