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카워쉬...

글쓴이: 4g63sk  |  등록일: 03.07.2013 21:23:56  |  조회수: 4101
저는 차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뭐 남자들은 왠만하면 다들 차 좋아하져 (안 그런 분도 계시겠지만) ㅎㅎ
암튼 저는 웨스턴 핸드 카워쉬(한미 뱅크 옆)를 5년이상 다녔었는데요.
그동안 서비스도 좋고 오래 다니다 보니 주인 아주머니하고도 친분이 나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아니지만)
한 한달전쯤 고가의 새 휠을 구입했습니다. (싸이즈가 좀 넓은걸로 9.5 +22, 265/35/18)
기쁜 마음에 그리고 오랜만에 휠두 구입했으니 카워쉬를 할려고, 웨스턴 카워쉬에 갔습니다(토요일 이었습니다).
평소와는 좀 다르게 새 휠을 끼워서 전 보단 차체가 좀 낮아 있어서 일하시는 분께 먼저 물어 봤습니다. "휠을 바꿔서 차체가 좀 낮아졌는데.. 안에 들어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분이 먼저 들어가는 입구를 확인 하시고는 "네 괜찮을꺼 같아요" 그랬습니다.
그러고는 안에 들어와서 주인 아주머니께 지불을 하면서 한번 더 말했습니다. (확실히 조심해야 하므로)
주인 아주머니께서 일하는 사람한테 한번 더 말해주셨습니다.
그러고는 일단 안심을하고, 카워쉬가 끝난후 집에 왔습니다.
그후 토요일에는 주~욱 집에 있었고 일요일 역시 집에 계속 있었습니다.
전혀 차를 움직이지 않았지요...
월요일날은 직장과 집만 운전했습니다. (참고로 직장은 전용 파킹낫이 있는 곳입니다. 제 자리는 항상 똑같지요)
그러고는 화요일날 아침에 다시 출근하고 퇴근하는 길에 차에 탈려는 순간 앞바퀴 왼쪽 운전석 휠 가장자리에 뭐가 묻은거 같아서 손으로 지우려했는데.... 손바닥 길이의 스크레치와 동시에 페인트가 벚겨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뒷쪽도 확인한 결과 1인치 정도 의 스크레치와 페이트가 벚겨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도 왼쪽 휠을 끍힐 때가 없는 것입니다.
ONE WAY길에서 파킹이나 달리다가 긁힌거 아닌이상 긁힐 곳이 없는 것입니다.
주말 동안 어딜 나간것두 아니고 그저 일과 집만 다녔을 쁜이고 ONE WAY를 간적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카워쉬 주인분한테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그주 토요일에 다시 카워쉬에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순간 거기 남자분 사장님이 대뜸 "이건 우리 잘못 아니야" "이렇게 될수가 없어" 이러시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단 차 들어가는 곳좀 보겠다 하고 저 아는분이랑 주인분들하고 같이 봤습니다.
근데 거기는 핸드 카워쉬인데 전에 기계가 있었던 곳이었는지 왼쪽에 손크기 높이에 철로된 레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부분부터 그레이이 꺽여 있었기 때문에 휠이 긁히기 쉬워 보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그 레인 높이와 제차 휠 긁힌 부분이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사장님한테 "여기에서 긁혔을수도 있겠네요" 그랬더니 그분이 대뜸 "우리 애들은 운전을 너무 잘해서 그런 실수 안하고, 여기 많은 손님들이 오지만 항상 자기가 어디서 긁혀갔고 와서 우리한테 덮어쒸운다, 그리고 여기는 벤틀리며 여러 비싼차도 마니 오는데 그런일 없었다" "그쪽이 어디 몰이나 운전하다 뭐가 날아와서 바퀴에 맞은거 아니면 파킹하다 긁힌거 아니냐?" 라고 속사포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엘에이 길에서 어디 왼쪽에 파킹하는데가 있고 막상 왼쪽에 파킹을 한다해도 손바닥만큼과 양쪽 바퀴가 다 긁힐정도면 안에 탄 사람이 충분히 느꼈을꺼 아닙니까? 그리고 운전하다 뭐가 날라와서 바퀴를 저렇게 양쪽을 칠 정도면 사람이 운전하면서 그걸 어떻게 못 느끼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얘기를 하던중 여사장님이 사람들 쳐다보고 있으니 차 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조건 내 잘못아니고 지금 영업 방해하고 있으니 차 빼라는거 같았습니다.
그러고는 옆 건물 한미 뱅크로 이동을 한뒤 여사장님한테 물어 봤습니다.
"저는 단지 이 휠을 구입하고 너무 기뻣는데 이런일이 생기니까 맘두 아프고 속상하고 그리고 어디서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알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그리고 자꾸 손님잘못이라고만 말하시고 여기 카워쉬에서 일하는 애들은 다 운전 잘해서 그런일 없다고만 말씀하시면 안되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여기 카워쉬 레인에 긁힐수있는 첸스도 있지 않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절대 그런일은 없고, 그럼 자신한테 바라는게 뭐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어떻게 해줄까하고?
그래서 제가 무슨 몇픈 돈 받아 먹을라고 여기 다시 온것두 아니고 단지 정말 오래 다녔던 곳이라 믿음도 갔었는데 이런일이 생겼으니 좀 알고 싶어서 그런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또 똑같이 우린 잘못없고 전 사람들이 자신들한테 수하고 사기 쳐먹고 해서... 뭐 그런 말들을 계속하셨습니다.
저두 더이상 말해봐야 제자리 걸음인거 같아서
그냥 그러고 왔습니다.
근데 세상이 정말 차가워 지고 서로 못믿고 그런거 같습니다.
전 그때 다지 듣고 싶었던 대답은... 여기 일하는 애들도 사람인지라 저희의 실수였을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손님두 어디 다른데서 긁힌거 일수도 있으니 생각좀 해달라. 뭐 이런 대답을 듣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냥 막연히 여기 우리 애들은 운전 잘하니까 절대 그런일 없다! 손님이 어디다 긁히고선 착각한거다! 운전하다 뭐가 날라와서 맞았을수도 있다! 피킹하다 그랬을수도 있다! 등등
뭐 손님이 잘못할 가능성은 저렇게 많은데... 거기 일하는 사람은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게 말이 됩니까?
말한마디로 천냥 빚을 값는다 했습니다. 왜 꼭 저렇게 말을 하고 책임 회피를 하시는지.
오는 소는님들한테는 어서오십시오 그러시고 무슨 문제 있으면 영업방해라 말씀하시네요.
서로의 문제를 해결할 마음은 눈꼽 만치두 없으시고, 저랑 말하는 내내 우리 엽업해야해요 여기서 이러시면 우리 영업 어떻게 해요... 사람들이 다 쳐다 보자나요... 이러시면서 손님의 문제점은 그냥 손님 잘못이고 나몰라라 하시고, 자기 영업에 문제 될까 걱정만 하시더라고요.
이제는 정말 갈마음 뚝 떨어 졌습니다.
첨에 차가 나왔을때 확인 안한 제 잘못이 제일 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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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reechal  03.08.2013 07:01:00  

    그게 미국이에요 자기가 한 것이 뻔해도 절대 사과하지 않는 것이 미국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확실한 증거가 없는데 그랬다고 하겠습니까?

  • 4g63sk  03.08.2013 08:58:00  

    그러게요.
    세상이 너무 상막하고 차가운거 같으네요.
    제가 이글을 쓴거는 여러분들도 조심했으면 하고요, 제 맘이 너무 답답하고 화두나고 그래서 올렸습니다.
    여러분들도 카워쉬가시면 꼭 제차 확인하세요.
    전에 저는 워쉬가 끝나고 여기저기 둘러보면 약간 미안한 마음과 실래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꼼꼼이 확인해야겠어요 ㅜ.ㅜ

  • freechal  03.09.2013 08:29:00  

    네 잘하신겁니다 고맙습니다

  • 4g63sk  03.08.2013 10:23:00  

    그러게요 정말 조심해야 할꺼 같아요.
    제가 그래두 차를 만질줄 알아서, 그나마 적은돈 들이고 고치긴 했습니다만....
    돈이 중요한게 아니고 제가 생각하기엔 그냥 말한마디 기분이져 뭐....
    몇푼 건지고 싶은 심정에 컴플레인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여~
    물건 구입할땐 고객님이고, 문제 있어서 오면 영업 방해한다 하고 찬~나~
    그리고 5년 넘게 다녔던 곳이라 나름 단골이라 생각했던게 착각 이었네요 ㅋㅋ
    그리고 제가 차를 좋아해서리... 동호회 사람들한테도 거기 카워쉬 가라고 광고두 마니 해드렸었는데 참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ㅎㅎ
    저렇게 나오실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 4g63sk  03.08.2013 20:07:00  

    네네 마니 서운하고 매정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후 바퀴는 잘 고쳤구여... 앞으로는 더 조심하고, 그리고 웨스턴 카워쉬는 다시는 안갈거 같네요.
    님두 조심하시구요!! 경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엘에이에는 사기군들도 많고 사람 이용해먹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

  • yooops  03.13.2013 12:33:00  

    똥차에 싸구려 바퀴달고 대박 이십니다. 여기 미쿡은요 고객님....모든 고객이라고 다 왕이 아니십니다. 발렛이건 카와시던, 일단 장소에서 나가면 땡 입니다.
    아시겠죠? 그리고 나중에 차 파실땐, stock rim 없으면 고객님 자동차님이 더 똥값처리 돼시는거 아시죠?  어짜피 다 망가진 LA 길바닥 왠만한 rim 은 감당 안됍니다.

  • 4g63sk  03.13.2013 18:46:00  

    똥차? 어떻게 생기면 똥찬가여?
    얼마짜리를 사야지 비싼 바퀴에여? 궁금한데여 ㅋㅋ
    제가 언제 고객이 왕이라고 그랬습니까?
    그냥 휠 산지 얼마 아돼서 이런일이 생기니까 억울해서 그렇지.
    물어 보러 갔는데 화부터 내고 문전 박대하시니까 맘아파서 그런거 아닙니까?
    님은 평소에 그렇게 긍정적이게 다~~~ 이해하시고 차가 아작이 나도 "그래 내가 첨에 못봤으니까 그냥 이해하고 본인 돈으로 계속 고치고 그러시겠네요 하하
    맘참 넓으시네요!!!
    그리고 님은 완전 비싼 바퀴 달고 있으신가 보다....
    미국에서 오래 사셨나봐여 그렇게 잘 아시는거 보니까 ㅎㅎㅎ
    뭐 벤틀리 정도 타야 똥차 아니구 비싼찬가여?
    뭘 좀 아시고 남말 하세요 ㅋㅋㅋ
    그리고 제가 차를 팔든 휠을 팔든 말든 님이 무슨 상관이세요?
    지식이 빠삭 하신가 본데 님차는 똥값 처리 안받아서 파시겠네요 ㅋㅋㅋ
    뭐 어딜가나 악플러들은 항상 존재 하는거니까여 뭘 ㅉㅉ 바퀴벌래들 처럼 절대 없어 지지 않죠 그쳐?
    하하 글 재미있게 읽었어요 님아!
    그리고 한가지 더 댁은 평생 이런 비슷한 문제 없으라는 법없습니다.
    그때가서 남한테 하소연 하거나 주위사람들한테 위로 받을라고 하지 마세요.
    그냥 님 말처럼 똥차에 다 망가진 엘에이 바닥이니까 하고 이해하세요.
    맘 넓으신 님아~

  • 4g63sk  03.13.2013 18:50:00  

    오~~ 참참참 그리고 한가지 더여 님아.
    이랬든 저랬든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하하~~~

  • 설레임  03.14.2013 20:06:00  

    브램보 달렸을 정도면 좋은차 타시는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차는 이왕이면 남한테 맡기지 마시구요,

    부득이 맡겼다면 꼭 은근슬쩍 돌려받을때 상대방 기분나쁘지 않을 정도로

    둘러봐주세요....


    꼭 발렛을 해야하면 선불로 5불~10불 정도 팁 더 챙겨주세요...

    발레파킹 맡길때, 아주 상냥하게 인사해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차 가격을 떠나서,

    더러운 차는 별 신경 안쓰고 운전하게 되고,

    저렴한 차라도 상처없이 빤짝빤짝 거리는 차에는 신경쓰이게 됩니다...


    차를 아끼신다면 세차는 셀프로 가볍게 자주하는것 추천드립니다...

    전 이틀에 한번은 운동대신 아침마다 세차를 합니다...

    가볍게 왁스질도 해주고 땀흘리고 나면 깨운하더라구요...



    제가 가진 차 중에 20년된 차도 하나 있는데,

    가격으로 따지면 2000불도 안하겠지만,

    너무 빤짝거리고 관리가 잘 되어서 발렛 맡기면 나름 조심해 줍니다...


    저는 한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제가 아는 지인분들 중

    위에 언급된 벤틀리 이상급 좋은차 타시는 분들은 다운타운에 올림픽과

    피게로아에 있는 세차장을 선호하시더라구요...


    웨스턴 카워쉬는 가보진 않았지만, 디테일 잡 잘한다고 들었는데,

    고객님께 문제해결 제대로 해드리지 못해 타격이 있을거 같아

    안타깝네요...


    부디 원만한 해결점 찾기를 기원드립니다...

  • 4g63sk  03.15.2013 16:27:00  

    그러니까여 님 말씀이 맞아요 ^^
    ㅋㅋㅋ 전에 시간 많았을땐 제가 직접했는데, two job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ㅋㅋㅋㅋ
    마자여 될수있으면 발렛을 안하거나 없는데를 다니는데요. 그래두 부득이 해야하면 돈 좀 더 주고 제가 직접 파킹하는 편입니다.
    암튼 그래두 잘 보이지 않는 브렌보를 보신거 보면 차를 참 좋아하시는분 같네요 ㅋㅋ
    왠만에선 몰랐을껀데요 ㅎㅎㅎ
    암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언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두 이제는 셀프 카워쉬나 집에서 할려고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