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 계곡이 있는 아주사 East Fork쪽에 등산을 갔다 왔습니다.
사진설명 위로부터
잘 생긴 외국인 남 녀가
등산 빽을 메고 양손에 바케츠와 도시락 가방,
그리고 장화를 들고 가길레 처음엔 휘싱하러 가는구나 생각 하며
일단 따라가 봤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어디가냐? 고 물었더니
금 캐러간다..
라며 활짝 웃습니다.
소방도로에서 계곡 물가로 내려 가길레 나는 계속 따라 갔습니다.
계곡 밑엔 이미 여러 사람이 와 있었고 깨스 불에 커피를 끓이며
오늘 어떻게 하면 금을 많이 캘수 있을까 하며
작전 회의를 하는듯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자면서 금을 캐는 전문직 프로들도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금을 캐는데 쓰이는 장비와 도구는 어떤게 있으며
퍼밋.방법 등등을 본대로 설명 하겠습니다.
모래 채
지게에 지고있는 이 장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물 흐르는 곳에 자갈과 모래를 흘려 보낸 후 아랫쪽에서 남아있는 금 알갱이를 채취합니다.
지금 이곳은 춥습니다.
그늘엔 아직도 눈이 있을 정도로..
삽으로 웅덩이를 파서 자갈 모래를 채로 퍼 올립니다.
퍼밋이 담긴 BOX 입니다.
퍼밋 가격은 무료이며 자율적으로 기록하여 통 속에 보관 합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맨 땅을 파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오잉... 다른 방법?
몇년 전 까지만 해도 금 캐는 구릅이 몇 없었는데
오늘은 무지 많았습니다.
아마도 대략 20구릅은 더될 듯..
금 값이 많이 올랐고 점점 살기 힘들어서...
채에 걸러내는 것을 배운 한 등산회원이 연습을 합니다.
"실직 당하면 나도 금이나 캐야지"
ㅎㅎ
사진이 10장만 올라가서 다음호에 계속 올리겠습니다
산행 문의 323-578-9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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