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맛난 밥을 먹었답니다

글쓴이: 요루1  |  등록일: 01.26.2013 08:49:25  |  조회수: 6846
어저께 정말 맛있는 밥을 먹었어요
지인의 소개로 가본 만덕이네라는 조그만 식당이었는데
 청국장과 닭도리탕이 맛있다고해서 시켰습니다
 놀란것은 반찬으로 고등어무조림이 나왔어요
고등어무조림은 요리중 한메뉴인데 반찬으로 나오는거예요
거기다 냄비밥 바로 지어 윤기가 자르륵 흐르고 고슬고슬한 밥을 한수저 먹으니
옛날 엄마가 지어주시던 그 냄비밥이었어요
우리는 고등어조림에 냄비밥을 정신없이먹고 있는데
메인메뉴가 나왔어요 닭도리탕과 청국장 정말 정말 맛있어요
주인아저씨 말씀이 청국장은 집에서 직접 띄우신거라고
청국장을 좋아하는 내 친구는 먹는 내내 맛있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누룽지가 나왔는데 바로한 냄비밥을 끊여서인지 다른식당에서
나오는 누룽지와는 차원이 다른 누룽지였어요
이렇게 맛있는밥을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정말 엄마가 해주신 밥을 먹은 느낌이었어요
만덕이네 변치말고 이맛을 유지하시면 정말 정말 번창하실거예요
자주 밥먹으로 갈께요 맛있는 밥을 먹게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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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djasjdaieswja  01.26.2013 14:34:00  

    진심으로 궁금한게있는데 이렇게 낯뜨겁게 광고하면 사람들이 정말로 모를거라고 생각하고 올리시는건가요? 왜이렇게 지능들이 낮은건지...

  • freechal  01.27.2013 22:46:00  

    글쎄요 좋은 가게라는 말이 무조건 광고라고 보는 세태가 좀 아쉽네요 진짜 좋을 수도 있잖아요

  • menoko  01.26.2013 16:03:00  

    맛 있게 드셨다니 복받으셨네요....

  • kocala  01.26.2013 17:53:00  

    만덕이네가 어디 위치해 있나요. 가서 먹어보고 홍보인지 후기인지 제 스스로 판단하고 싶네요. 한인타운 인가요??

  • choigo  01.28.2013 00:12:00  

    저도 거기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치는 올림픽과 3(4?)가 풍무 옆에 있구요..청국장이 정말 맛있어요. 직접 띄운 청국장이랬어요. 드셔보삼 ^^

  • oe45  01.30.2013 00:15:00  

    오늘 다녀 왔습니다. 닭도리탕 한번 시켜봤는데 맛있습니다. 국물에 밥 볶아 먹는게 일품입니다. 닭도리탕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mary  01.30.2013 11:59:00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youngwonny  02.01.2013 19:20:00  

    윗글 보고 저희 내외도 다녀왔습니다
    (저희집에서 가깝더군요: 우린 걸어서 갔지요.).
    올림픽 과 5th Ave 한미은행과 마주해 있더군요.
    청국장과 김치찌개 주문 했는데
    고등어조림 한토막,콩나물 무침,미역회,어묵볶음,달걀찜 ,배추김치
    그리고
    누룽지 숭늉도 주시더군요.
    반찬들은 별로 간이 짜지 않아서 좋았고요.
    그다지 인공조미료도  덜 사용하신듯.....
    그런데 식당 간판이 밥집같지 않더 이다.ㅋㅋ
    "만덕이네"
    무슨 뜻인지 다음에 가면 꼭 물어봐야 겠습니다.
    무쪼록 번창 하시길.....
    P.S 개인적인 입맛이긴 하지만
    올림픽청국장,남원골,고바우,윌셔&놀만디에있는 명동칼국수집
    위에 열거한 네군데보다 만덕이네는
    조금 더 집에서 청국장을 띄어서 끓여먹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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