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 탈북자 동영상 "점입가경" (펌)

글쓴이: 나는 나다  |  등록일: 03.23.2014 21:15:04  |  조회수: 1721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탈북 인권운동을 벌이고 있는 마영애 미주탈북자선교회 대표를 비판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 것을 둘러싸고 미주 내 탈북자 사회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워싱턴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박철 미주자유북한인연합회 회장은 19일 마영애 대표가 북한이 만든 동영상을 반박하는 자리에서 ‘탈북자 사회를 분열시키고 비열한 인신공격을 시도하는 북한과 종북세력을 규탄한다’고 발언한 내용과 관련해서 ‘미주 내 종북세력과 그들의 사주를 받은 일부 탈북자’들이 누구를 지칭하는 지 명확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철 회장을 비롯해 미주자유북한인연합회 임원 8명은 이날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소재한 중식당 ‘중화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마영애 미주탈북자선교회 대표가 근거없는 주장으로 탈북자 사회를 분열로 치닫게 한다”면서 종북세력의 사주를 받은 탈북자가 누구인지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화해와 단합, 그리고 사과를 요구하는 등의7개항의 성명서를 발표한 이들은 오는 26일까지 어떤식으로든 마 대표의 답변이 없을 시는 이에 따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는 데 여기에는 법적인 조치도 포함됐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2일 ‘진실은 거짓보다 강하다’라는 8분5초짜리 동영상을 통해 이미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진 마 대표의 전 남편 최광철 씨가 살아있으며, 마 대표가 금전적과 도덕적 문제 등이 있었다는 비판조의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올렸는 데, 마 대표는 이를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17일 갖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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