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학부모 입니다.
수학을 조금 어려워 해서 학교 가까운 학원에 보냈었는데 앞으로 개인 과외를 찾을 생각입니다.
한시간에 $70-100 받는 학원에서
한 수업에 몇 학생들 끼워 한 선생님과 매칭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엔 같은 과목을 배우는줄 알았고, 서로에게 배우고 선의의 경쟁 같은걸 할줄 알았는데
오로지 스케줄이 맞는 학생들을 한 자리에 모여, 같은 과목도 아닌 다른 학생들과 한 선생님께 배우는 방식이더군요. 그렇게 되면 두시간 수업동안 선생님의 집중적인 지도는 받지 못하게 되고, 서로에게 도움주고 배우는건 전혀 없는거였죠.
더 어이가 없는건 학원 그만두는 날 나오시는 선생님께 조용히 시간당 얼마 받으시는지 여쭤봤습니다. 시간당 $30 받는 다고 하시더라고요.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물론 학원 비용이 모두 교육에 들어가진 않겠죠. 학원에서도 운영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룹으로 진행되면서 한 학생당 받는 금액 비해 선생님 페이는 그렇게 낮게 드리는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알아보니 선생님은 아직 대학생, 젊은 사회초년생, 오래 가르친 경험이 없으신 분들 모집해 그렇게 적게 주는거 같더라고요.
다른 엄마들한테도 물어보니 학원비는 비슷하고 아마 다 비슷한 경험이었습니다. 선생님의 학력, 경험, 스펙은 거의 모르고, 비즈니스로 운영하는 학원만 믿고 비싼돈 들어가며 사교육 하고 있네요.
차라리 스펙 좋으신 개인 과외가 훨 낫고 오히려 싸고 효율적일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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