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담, 낙담 실망, 포기하지 않은 Kpop 한인,

글쓴이: Solver25  |  등록일: 10.12.2025 22:32:58  |  조회수: 118
성공담, 낙담 실망, 포기하지 않은 Kpop 한인,

미국 ABC TV에서 방송되는 아침 텔레비전 프로그램, Good Morning America에서 Kpop  Demon Hunters의 주요 등장인물인 '루미' 역을 맡아 주제곡 'GOLDEN'을 작곡하고 노래도 한 '이재'(33. EJAE)의 인터뷰가 전 미국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됐다.

1991년생 아티스트인 이재(EJAE)는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소녀 때 SM엔터테인먼트(이수만 대표)에 입사한 후
아이돌 연습생으로 10년 동안 데뷔를 준비했지만 방출되고 말았다.

25세에 SM을 퇴사, 미국으로 돌아간 '이재'는 아이돌 가수로 꿈은 포기해야만 했다.
좌절과 큰 상처, 10년이란 시간은 가혹했다.

미국으로 되돌아가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에서 개인적인 아픈 경험에 음악치료를 공부하고 음악산업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에는 그녀의 슬픔과 고통, 그리고 극복이 그녀의 음악에서 감동적으로 들려온다.
'굿모닝 아메리카' GMA의 4분 56초 길이의 인터뷰 내용 전문을 번역해 옮긴다.
인터뷰 후반부에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승리'가 있다.

GMA / '이재'(EJAE)가 K팝 연습생에서 '골든'으로 차트 1위를 차지하게 된 사연
How EJAE went from a K-pop trainee to topping charts with 'Golden'

- 제가 말했듯이, 그 곡 영국과 미국의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했을 때, 저는 혼자 말로, 한국어로, "너무 잘했어" "정말 잘했어"라고 했어요.
우리 함께 빛나고 있어요. 황금빛으로 빛날 거예요.
You Know Together We're glowin' Gonna be, gonna be golden

제가 다섯 살이나 세 살 때, 내가  K팝 노래를 부르는 걸 어머니가 우연히 들으셨어요.
삼촌이 "얘가 크면 가수가 되어야 할 것 같아"라고 말씀하셨어요.
그것이 제 가수 꿈의 시작이었죠.

그래서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매일 노래방에 갔어요.
그러다가 정말 운이 좋아서 서울에 있는 SM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죠.
SM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최대 기획사 중 하나예요.

SM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회사예요.
재능 있는 애들을 캐스팅해서, 매일 트레이닝을 시켜 K팝 아이돌, 가수가 되도록 하는 연예 회사에요. 그렇게 정말 혹독한 훈련을 거치게 되는 거죠.

정말 힘든 훈련이었어요. 연습생으로 2003년에 들어왔죠. 11살이었어요.
대학 졸업할 때까지요. 그래서 2015년에 그곳에서 방출됐지요. 
SM과 저는 비전이 달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데뷔를 못하고 떨어졌어요. 정말 우울했어요. 정말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11살 때의 저의 꿈을 배반하고 저는 저를 실망시킨 것 같았어요.
정말, 정말 열심히 연습했거든요. 정말.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 피와 땀, 눈물이 흘렀어요.
몇 시간씩 노래하고, 몇 시간씩 춤추며 실력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나, 그 모든 노력이 헛수고였어요. 저는 그냥, 일종의 의심, 자기 의심, 가면 증후군 같은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었어요.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 당시, 저는 언더그라운드 음악, 사운드클라우드 계열에 푹 빠져 있었어요.
저는 Ableton (음악 소프트웨어)으로 프로듀싱하는 법을 스스로 익혔어요.
비트를 만드는 거죠. 그렇게 작곡과 비트를 통해 제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했어요.
프로듀싱 실력을 키우겠다고 다짐했고요.
그래서 매일, 집에서 걸어서 홍대앞까지 갔어요. 한국에서는 홍대라고 하는 곳이죠.
그리고 카페에 가서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프로듀싱 연구만 했어요. 매일, 주말도 포함해서요.
앤드류 최(가수 겸 작곡가)를 만났어요. 그는 저를 그의 팀에 데려갔고, 멘토링을 시작하면서 함께 K팝 작곡을 공부하고 실험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는 저를 SM song캠프에 데려갔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그곳을 가게 됐지요.

2017년, SM 캠프에서 첫 작곡 세션을 가졌을 때,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레드벨벳의 'Psycho'라는 곡을 썼죠. 2년 후, 그 곡은 레드벨벳에서 녹음이 됐어요.
그때 뉴욕으로 이사해서 팝 음악을 더 많이 시작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나서 그 곡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어요. 그 곡 덕분에 자연스럽게 K팝을 더 많이 쓰기 시작했죠.

그 이후로 계속 곡을 썼고, 모든 게 원격으로 진행되다 보니 보컬 프로듀싱도 독학을 했어요.
제 곡을 녹음하고 믹싱하는 법도 익혀야 했고요.
그때쯤.
드디어 어느 날 "Kpop Demon Huntets"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는데,
5년이 걸려 완성할 때까지 애니매이션 작곡과 프로듀싱 팀에 합류했답니다.
어떤 큰 기대도 할 수 없었어요.
미국의 음악계 경쟁에서 조금이라도 알려지기만 한다면? 큰 성공이지요. 

그런데 지난 2024 6월 20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소셜 미디어를 장악하고 박스오피스와 넷플릭스 기록을 깨고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미국의 빌보드 핫 100에도 진입을 시작하고. 
지금 이 프로젝트는 역사를 쓰고 있었어요.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했고, 유명한 가수 비욘세의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를 제치고 빌보드 핫 100에서 금세기 가장 오랫동안 1위를 차지한 걸그룹까지 됐다는 것이에요.

데스티니스 차일드 이후 처음으로 여성 그룹이 빌보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고요.
정말 너무 기뻐고 또 너무 슬펐어요.
어렸을 때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23살 때 아이돌 데뷔가 어렵다는 통고를 받고, 정말... 제가 가장 슬펐던 건, 그냥 떨어져 나간 게 아니었어요.
제가 어린 그녀(나)를 내버려 두었고 그녀가 정말 열심히 일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저의 어린 시절 때 저에게 너무나 미안했어요.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했을 때 제가 저에게 처음 한 말은, 한국어로 했어요. 한국어로 "너무 잘했어" "수고했어" "정말 잘했어" "정말 열심히 일했어. 잘했어."였어요.
아시죠? "잘했어"라는 말은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해줬으면 하는 말이에요.
좋은 부분을 잘 못 보기 때문이죠.
다음은 뭐지? 다음엔 뭐지? 가끔은 "정말 잘하고 있어. 정말 잘하고 있어. 잘했어."라고 말해야 할 때가 있어요.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제 꿈을 어느 정도까지 이룰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어릴 떄 저인 '그 소녀'를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어서 기뻐요.
그게 저의 가장 큰 후회였거든요. 어린 소녀를 스스로 돌보지 못하고 고통과 상처를 준 거 말이에요.
음, 정말 저는 지금 절제된 표현이에요. 이제는 이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워요. "팬"이라고 말하는 것조차 너무 이상해요. "팬"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게. 와, 정말 대단해요.
마치 팬들에게 꽃을 받는 기분이에요. 정말 아름다운 경험이에요. 그리고 정말 감사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wLNBaVNXeok (GMA)

photo -  EJAE NBC TV LIVE / EJAE, Audrey Nuna and Rei Ami from KPop Demon Hunters: Golden, The Tonight Show
https://youtu.be/8y-ViyUk7Dk?list=RD8y-ViyUk7Dk

https://cdn01.justjared.com/wp-content/uploads/2025/09/hunters-vmas-carpet/kpop-demon-hunters-stars-at-vmas-20.jpg

악보
https://www.notendownload.com/media/7a/89/fe/1755762190/smd-1806759-Preview.png?1755762190

golden,
https://musicnotesroom.com/media/catalog/product/h/u/huntr_x-ejae-audrey-nuna-and-rei-ami-golden-from-kpop-demon-hunters-sheet-music-thumbnail.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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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 (Good Morning America)
How EJAE went from a K-pop trainee to topping charts with 'Golden' |
I said when it went number one hit was, like, in korean like, "Numoo JAL hessuh" "You did so well" You Know Together we're glowin' Gonna be, gonna be golden
when I was five or three, my mom overheard me singing, like, a bunch of K-pop songs.
My uncle was like, "I think she should be a singer when she grows up"
And That's, like, kind of where it started of, like, my dream to become a singer.
So I auditioned a bunch and like go to Karaoke every day and then I got really lucky and I got into 'SM Entertainment' is one of the biggest labels in korea.
You know, they train artists essentially They cast a couple of kids who have talent
and day train them to become a K-Pop idol. A singer And so you go through
really rigorous training. I was trainee- so 2003 is when I got in. I was, like, around 11.
All the way to after collage.
So I came out 2015. SM and I, I think we had different visions and you know, I got dropped. And I was incredibly depressed.
I mean, I was incredibly devastated. I felt like I let down 11-years old me because I worked really, really hard. Really, it was not even kidding - blood, sweat and tears of how much training I did. Hours of singing, hours of dancing, trying to improve.
So, yeah, I just felt like all that hard work went to nothing I was just, Kind of, drenched in this whirlwind of, like, doubt, self-doubt, imposter syndrome,
What do I do with my life? At that time, like, I, I fell in love with, like, the underground music scene - the SoundCloud scene. I taught myself how to, like, produce on Ableton (music software) Like, make beats.
And that's kind of how I, like, started, like, emoting myself through, like, songwriting and beats I, kind of, was determined to, like, get better at producing. And so everyday, not even kidding. I would walk from home all at a home day, all the way to Hongdae, which is place in Korea. And I'd go to the cafe from like - I'm not kidding - like, maybe 3 p.m. all the way to like 12 a.m. just, like, producing, Every single day, including weekends.
Why does it feel right every time I let you in? I met Andrew Choi (singer, song writer) He brought me into his team, essentially, and he started mentoring me and we started doing K-pop together. And he would bring me into SM song camps, which is so full circle. In my first SM camp, my first session back in 2017 I still remember, I wrote the song called 'Psycho' Red Velvet. Two years later, that song, like, it got cut by Red Velvet. I moved to New York at that time to start doing more pop. But COVID happened and then that song blew up in Korea. I started, you know, naturally writing more K-pop because of that song.
I just, kind of, like, kept writing ever since and, you know, taught myself how to vocal produce because everything was all remote. I had to teach myself how to record my self and mix my self and all that stuff. Because that's around the time I got on the project of "Kpop Demon hunters." and that is taking of social media and breaking box office and Netflix records.
Making history, topping the billboard Hot 100, the first time a female group has done that since Destiny's Child in 2001.
I'm like, just, you know, I'm just so happy, like, it make me really sad.
I worked really hard as a kid, I told you when I was 23, I felt so - The biggest part that I was sad about is not just being dropped. It was because I let her town and she worked so hard. I, you know, the first I said when it went number one hit was, like, in korean like, "Numoo jal hessuh" "Sugo hae sseo" meaning 'you did so well' "You worked so hard.
Good job." You know? "Good job" is kind of what I wish a lot of people can say to people because you don't see the good parts.
It was like, what's the next thing? what's the next thing? Sometimes you just have to, like, be, like, you know, You're doing amazing. You're doing great. Good job.
you know, you worked hard. I'm just really grateful that I was able to carry the dream to some level, you know.
I'm happy I can make her proud because that was my biggest regret. Like, It's an understatement. Like, I just feel so grateful and honored to even have that. Even, like, saying "fans" That's so odd that I can say "fans" Wow, It's crazy. I feel like I'm receiving flowers from them. It's such a beautiful thing to experience. And I'm so grate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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