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뉴 이어!!
다시 새겨보는 고사성어
군주민수(君舟民水)는 《순자(荀子)》의 왕제(王制)편에 나오는 얘기다. '임금은 배와 같고, 백성은 물과 같다’는 것이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水能載舟 亦能覆舟,君者當畏民也
수능재주 역능복주 군자당외민야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집기도 하니, 군주는 마땅히 백성을 두려워해야 한다.
첨언: 이번 판결은 민중의 무혈혁명으로 이뤄낸 결과다. 시민들은 4.3제주와 5.18광주의 기억을 소환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강 작가의 글이 큰 역활을 했다고 본다. 작별하지 않는다(4.3제주) 소년이 온다.(5.18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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