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회귀선...뭐에 죽는 지도 모른다.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12.31.2022 20:34:20  |  조회수: 1159
원 위치로.

"기수를 돌려라!!

'화폐전쟁' 쑹홍빙의 예언이 현실화..금본위제를 전제로 한 위안화가 자리를 차지하기 전에.

신금본위제로 회귀 움직임

달러는 금과 연동되는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화장실 휴지로도 쓸모가 없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종이를 은행으로 가지고 가봐야 금으로 바꿔줄 리가 없다는 것.    결국,달러가 국제기축통화의 지위를 스스로 포기하거나,
잃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니면,너무 많이 찍은 달러를 무효화 하고 새로운 화폐를 발행해  신금본위제로 한다는 발표만 남기고 있는 지도 모른다. 보통의 일반인은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뭐에 죽는 지도 모르고 알아봐야 뚜렷하게 할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 중앙은행들, 금 매입 경쟁.. 55년만에 금 수요 최대
주형석 기자 입력 12.31.2022 09:30 AM

11월에 세계 금융기관들이 금 673톤 사들인 것으로 추정
지난 3분기에만 중앙은행들이 사들인 금 규모 400톤에 달해
튀르키예-우즈벡-카타르 등 대표적으로 금 대량으로 사들여
중국-러시아, 금 비축량 비공개.. 엄청난 규모로 여겨지고 있어
요즘 전세계적으로 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英 경제 전문지 Financial Times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지난 1967년 이후 55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금 매입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Financial Times는 세계금협회(WCG) 자료를 인용해 금에 대한 수요가 55년 만에 최대 속도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Financial Times는 1967년이라는 숫자에 주목했는데 유럽 중앙은행들이 미국에서 막대한 양의 금을 사들이기 시작한 해다.
결국 이같은 유럽 중앙은행들의 금 사들이기는 55년전이었던 1967년에 금값 폭등 사태로 이어졌고, 당시 브렌트우즈 체제를 붕괴시키는 원인 제공을 한 것으로 꼽힌다.

브렌트우즈 체제는 세계 2차대전이 끝난 이후에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호주 등이 출범시킨 금본위 체제다.
당시 금본위 체제에서 세계 각국들이 금 모으기에 혈안이 되면서 미국이 월남전 전비 충당을 하는데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당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달러 가치 하락을 막으려고 브렌트우드 체제를 붕괴시키는 길을 택한 것이다. 

세계금협회는 지난달(11월) 세계 공식 금융기관들이 금 673t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중앙은행들은 지난 3분기에만 400t 규모의 금을 매입했다.

이는 분기별 금 관련 기록이 시작된 2000년 이후 최대치로 꼽히는데
금 대량 매입 국가는 튀르키예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등이다.
튀르키예와 우즈베키스탄이 3분기에 각각 31t, 26t의 금을 매입했다.

카타르는 지난 7월 엄청난 규모의 금을 사들이면서 지난 1967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월간 수입을 기록했다.

세계금협회는 모든 국가들이 금 매입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일부 중앙은행들 경우 비공개로 상당량의 금을 사들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금 비축량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국가로는 중국과 러시아 등이 대표적인 국가들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금 32t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 보유량을 늘린 것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2019년 9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직후 금 보유량에 대한 월별 수치 보고를 중단했다.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에 러시아의 금과 외환 보유고가 충분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러시아 중앙은행 관리들은 금 보유량을 확대하는 것을 중앙은행이 펼치는 주요 정책의 일환으로 전략적 가치를 뒀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마지막으로 통계 자료를 발표한 지난 2월 수치를 보면 금이 외환보유고에서 20.9%를 차지했다.

귀금속 거래소인 불리언볼트의 애드리언 애쉬 리서치 책임자는  Financial Times와 인터뷰를 통해서 최근 금 모으기 경쟁을 분석했다.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자금을 동결한 후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에 힘을 쓰고 있다는 것으로 지정학적 위험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경쟁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위스 금융기관 율리우스 배어의 카스텐 멘케 연구원은 러시아와 중국에서 물품을 수입하는 국가들이 미국 달러화 의존도를 낮추고 싶어 한다고 분석했다.

금융업계에서는 일부 중동 지역 국가 정부들이 화석연료 수출 수익을 금 매입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나르 다다 나티시스 선임 원자재 분석가는 탈세계화와 지정학적 긴장 탓으로 인해 중앙은행들이 달러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금 매입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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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한마당  12.31.2022 20:43:00  

    헬렌 밀러의 북회귀선

    위험한 관계..선을 너무 넘으면....위험하다는 경고. 달러도 이와 같은 밀월관계를 청산하려는 움직임이 아닐까??

    프레드 워드, 우마 서먼 주연의 영화. 감독은 프라하의 봄 유명한 필립 카우프먼

    나는 더이상 꿈꾸지 않는다. 진정한 경험만이 성숙을 낳기에...

    1931년 파리, 어릴 때부터 반역정신과 방랑벽이 심했던 밀러는 뉴욕 칼리지를 2개월만에 청산하고 각종 직업을 가졌으나 결국 서부로부터 얻은 것은 빈털털이 신세일 뿐이었다. 겨우 파리로 흘러들어간 밀러는 그러나 그곳에서 재정이 안정된 여류작가 지망생 아나이스와 조우하게 되면서 인생이 뒤바뀌게 된다. 아나이스 역시 밀러를 만나면서 그의 문학적 천재성과, 자유로운 사상, 불같은 야수적 매력 등에 사로잡혀 인생의 참의미를 깨닫게 되고 그와 자유롭게 사랑을 향유한다.

  • 한마당  12.31.2022 20:46:00  

    안개 낀 파리의 뒷골목에서, 캄캄한 밀러의 골방에서, 자신의 남편 휴고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침실에서 아나이스는 밀러와 사랑의 쾌락을 계속 누린다. 물론 아나이스처럼 밀러에게는 배우자가 엄연히 존재하지만 이들에게 이러한 문제는 전혀 개의할 것이 못된다. 그러나 이들 앞에 아름답고 매력적인 밀러의 아내 준이 등장하면서 이들은 삼각관계에 빠진다. 아나이스가 준의 신비한 아름다움에 빠져든 것이다. 아나이스와 준은 어쩔 수 없이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고 이때부터 밀러와 준, 아니이스는 웃음이 나올 정도로 자연스럽게 열정적인 연인들로 살아간다. 다만 이들사이에 휴고만이 먼거리에서 관망자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휴고의 아내 아나이스에 대한 사랑은 전혀 변함이 없다. -1990년 영화로 만들어졌다-

  • 한마당  12.31.2022 21:00:00  

    2001년 9/11 사고를 누가 어떻게 계획했는 지는 불분명하지만 그 당시 어수선한 틈을 이용해 월드트레이드센타 지하금고에 보관 중이던 금이 감쪽같이 사라졌고, 이라크 침공으로 이라크의 금이 사라졌고, 베네수엘라의 금을 빼앗기 위해 현상황을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다.  베네수엘라가 오일머니를 가지고 영국 중앙은행에 보관 중인 금을 달라고 하자 나리가 났다. 금은 장부상에 기재된 것이지 실재로 보관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 영국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로 옮긴 금을 가지고와 가까스로 반환했다.진위여부는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세계의 질서는 금을 많이 보유한 국가가 통제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부산 문현동의 금괴 2000톤은 어디로 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