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살인 전주환 - 정말 죄송, 미친 짓 했다

글쓴이: soyeongi  |  등록일: 09.21.2022 13:47:04  |  조회수: 1760
스토킹하던 직장 동료 여성을 살해한 전주환(31)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이날 아침 7시30분께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전씨는 피해자를 불법촬영하고 스토킹한 것을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죄송하다’는 말 외에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다”고 말했다.

보복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씨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전씨는 범행 이튿날 예정됐던 재판에 출석하려고 했던 게 맞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맞다”면서 범행 후 도주하려고 했느냐는 말엔 “그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범행 전 1700만원을 인출하려 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을 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14일 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여성 역무원(28)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danshina  09.21.2022 15:00:00  

    반성의 기미가 없네요. 혀 낼름 거리는 것 좀 보소... ㅠ

  • hollisa  09.22.2022 11:00:00  

    정말 기레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