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이 났다면 뜯어 고쳐야 한다.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07.16.2022 15:38:02  |  조회수: 1308
임인난(壬寅亂)
'때는 때대로 간다'
                        일직시  열인지
                        一直視  十認知
          "하나를 똑바로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점입가경(漸入佳境)이요, 갈수록 태산(泰山)이다."

사술(詐術)에 넘어가 손모가지를 놀린 댓가를 치룰 준비는 되었는가? 아니면,스리랑카의 국민을 사사(師事)할 것인가?
"이도 저도 아니라면 '선글래스 아바타'를 다시 소환해야 하나?남산의 부장이  또 아바타로 올까 두려워 못 오시나..답답하다. 김 부장은 또 '토사구팽'을 당한 경험이 있어 못 오실 것이고..그럼,정중부??

[속보] ‘국가 부도’ 도망간 스리랑카 고타바야 대통령 결국 ‘이메일 사임’
서울신문/입력 :2022-07-14 23:39ㅣ 수정 : 2022-07-15 02:19 

공식 사임 발표
도피 닷새 만에 사직계 제출…이메일로 보내
성난 시민들 9일 대통령 관저·집무실 점령
경제난 시달리다 대규모 반정부 시위

13일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은 몰디브로 도피하기 전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국회의장에게 사임 의사를 전했다.
국가 부도 사태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대를 피해 몰디브로 도피했던 스리랑카의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공식 사임했다.
고타바야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에 도착한 직후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에게 사임서를 이메일로 보냈다고 국회의장실이 밝혔다.

국회의장은 사임서 원본을 확인하고 헌법에 규정된 절차를 마치는 대로 15일 대통령의 사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미러 등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전날 공군기를 이용해 몰디브 수도 말레로 간 고타바야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항공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한때 고타바야 대통령의 싱가포르 망명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싱가포르 외교부는 “망명을 신청하지 않았고 망명을 허가받지도 않았다”며 개인 방문 자격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그의 최종 목적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대통령과 총리 집무실을 점령했던 시위대는 스리랑카 의회가 정권 이양을 위한 해결책을 찾기로 하면서 관청 등의 점거를 풀기로 했다.

5월 외채 이자 못 갚아 국가부도
석유 등 필수품수입 다 끊겨

스리랑카는 지난 5월 외채 이자를 갚지 못해 국가 부도를 선언했고, 신용 거래가 중단되면서 석유 등 필수품 수입이 사실상 끊겼다.
이에 경제난에 시달리던 스리랑카 시민들은 반정부 시위대를 중심으로 지난 9일 고타바야 대통령과 위크레메싱게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고 대통령 관저와 집무실, 총리 집무실 등을 점령했다.

대규모 시위에 고타바야 대통령은 공군 기지로 대피했고 지난 12일 군용기를 타고 인근 몰디브로 도피했다.
그는 몰디브로 가며 자신이 임명한 위크레메싱게 총리를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지명했다.
위크레메싱게 총리는 지난 9일 대규모 시위 당시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전날 대통령 권한을 발동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시위대는 총리 집무실을 점령하며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를 막아선 경찰과 충돌,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스리랑카 반정부 시위대가 13일 수도 콜롬보의 총리실 관저를 에워싸고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임명돼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된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고타바야, 장악 후 20년 넘게 친중 정책
中서 차관해 대규모 항구 건설 이후 적자

한편 스리랑카의 정치·경제적 혼란에는 중국이 무관치 않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국가 부도 사태 속 지난 9일 사임을 발표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의 가문은 지난 20년 가까이 스리랑카 정치권을 장악하면서 친중 정책을 펼쳤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아래 인도 주변 남아시아 항구 등을 잇달아 개발하는 이른바 ‘진주 목걸이’ 전략을 펼치며 스리랑카를 공략했다.
중국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는 2005∼2015년 집권한 마힌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 시절 주로 진행됐다. 사임을 발표한 고타바야의 형이다.

스리랑카는 중국으로부터 대규모 차관을 도입해 2010년 함반토타 항구를 건설했다.
최악의 경제난을 겪는 스리랑카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등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적자가 쌓이자 항구 지분 일부를 중국 국영 항만기업 자오상쥐에 매각하고 99년 기한으로 항만 운영권을 넘겨줬다.

스리랑카는 2020년에는 중국 타이어업체 산둥 하오화가 3억 달러(약 3978억원)를 들여 함반토타 항구 인근에 공장을 신설할 수 있게 했다.
중국은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등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에 맞서 스리랑카에 공을 들이면서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하라며 6억 위안(약 117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스리랑카 문제 해결을 위해 부채 부담을 완화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중부의 난
 무신정변입니다.

1170년 8월 30일 의종은 보현원이라는 절로 나들이를 나섰다. 왕은 무신들에게 오병수박희를 하도록 명했다. 이때 정중부 역시 무신의 한사람으로 왕을 수행, 보현원까지 따라갔다.
한참 어울리던 중 대장군 이소응(李紹應)이 한 젊은 군졸과 씨름을 하다가 지고 말았다. 이소응은 환갑의 노장군이었다. 이를 본 문신 한뢰(韓賴)가 이소응의 뺨을 후려갈겼다.
"이 늙은 무인놈아. 그래 대장군으로서 어찌 군졸놈한테 넘어가느냐. 하는 일 없이 녹만 받아먹는 좀도둑이로구나."
한뇌는 이소응을 떠다 밀었다. 왕과 문신들이 박장대소를 했다.

"저 이소응의 꼴을 봐라. 태평성대가 계속되니 무신놈들은 놀고 먹어 비계살만 쪄서 힘을 못 쓰는구나."

이를 본 정중부는 달려가 한뇌의 멱살을 잡고 한 대 갈겼다.

"네 이놈, 이소응 장군은 아무리 무관이지만 품계가 3품 대장 아닌가. 너 따위 6품짜리 젊은 놈이 손지검을 하다니!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 왕은 정중부를 달래어 보현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정중부와 이고, 이의방 등 무신들은 그간 준비해온 거사를 결행하기로 작정했다.

이를 계기로 정중부, 이의방, 이고 등 호위 장병들이 경호한 문신을 무차별 처형시킨 후 내직(內直)의 벼슬아치 및 문신들을 마저 죽인다. 의종을 폐위시키고 거제도로, 태자는 진도로 각각 쫓고 왕의 동생 익양공(翼陽公) 호(皓)를 명종으로 옹립하고 정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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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한마당  07.16.2022 18:11:00  

    *토사구팽 (兔死狗烹)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에게 삶아 먹히게 된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야박하게 버리는 경우를 이르는 말.
    김부장은 미국(?)에  철저히 이용당하고 배신을 당했다. 사자유구무언(死者 有口無言)-죽은 자는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한다.

  • 한마당  07.16.2022 18:18:00  

    점입가경 (漸入佳境 )
    1. 들어갈수록 점점 재미가 있음.

    2..시간이 지날수록 하는 짓이나 몰골이 더욱 꼴불견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