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자13.-비파행5-붉은 치마에 술을 쏟고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07.02.2022 10:48:03  |  조회수: 681
습작13.비파행-5..붉은 비단치마에 술을 쏟고

自言本是 京城女(자언본시 경성녀) : 자신밝혀 나는본시 경성살던 여자인데
家在蝦蟇 陵下住(가재하마 능하주) : 하마쪽에 집이있고 능밑마을 머물러서
十三學得 琵琶成(십삼학득 비파성) : 십삼년간 공부하여 비파소리 얻게되니
名屬敎坊 第一部(명속교방 제일부) : 내이름이 교방중의 제일부에 속했다네.
曲罷常敎 善才服(곡파상교 선재복) : 비파곡을 마치면은 선재로다 감복하고
妝成每被 秋娘妒(장성매피 추랑투) : 화장하고 갈때마다 기녀들도 질투하며
五陵年少 爭纏頭(오능년소 쟁전두) : 오릉마을 젊은이들 경쟁하듯 돈뿌리니
一曲紅綃 不知數(일곡홍초 부지수) : 한곡마다 붉은비단 헤아릴길 없었다오.
鈿頭銀箆 擊節碎(전두은비 격절쇄) : 자개박은 은빗은 박자 두드리다 깨어지고
血色羅裙 飜酒汚(혈색나군 번주오) : 피빛같은 비단치마 술을 쏟아 얼룩졌네

**좀 더 매끄럽게 다듬어 봤다.

자신은 본래 서울여자라 말하고
집은 하마에 있었고 릉 아래에 살았다네
열세 살에 비파를 배워 소리를 내게 됐고
그 이름은 교방 제1부에 속해 있었다네
곡을 타고 나면 스승들이 탄복을 했고
화장을 하고 나가면 기녀들이 질투를 했고
서울 자제들은 앞다투어 돈을 뿌려서
한 곡을 타고 나면 붉은 비단을 셀 수가 없었고
자개박아 만든 은비녀는 박자를 맞춰 두드리다 부서지기 일쑤고
붉은 비단 치마는 쏟아진 술에 얼룩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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