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팔지경"...개당 12만원 우크라 대통령 피규어 완판, 모금액 자선단체 기부

글쓴이: mymymee  |  등록일: 03.18.2022 10:12:17  |  조회수: 583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레고 피규어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해당 피규어를 판매한 미국의 장난감 회사는 판매 수익 전액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장난감 회사 시티즌브릭은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 피규어를 판매했다.

개당 100달러(약 12만원)에 판매된 이 피규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늘 입고 있는 국방색 옷이 디자인돼 있다. 턱과 입 주변엔 수염도 그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 피규어 외에도 화염병 모양의 피규어도 5달러에 판매됐다. 화염병엔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무늬가 그려졌다.

시티즌 브릭이 이 모든 피규어를 판매해 모은 금액은 총 14만5000달러(약 1억7600만원)다. 이들은 수익 전액을 우크라이나에 의료 용품을 지급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피규어는 지난 5일 온라인 판매가 처음 시작된 이후 곧바로 매진됐다. 회사 측은 피규어 판매로 모금된 1만6540달러(약 2000만원)를 우크라이나에 의료 용품을 지급하는 자선 단체 다이렉트 릴리프에 기부했다.

당시 시티즌브릭 측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에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피규어를 추가로 판매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회사 측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화염병 피규어를 추가로 생산해 지난 16일 판매를 재개했고, 이 역시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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