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팔지경"...개당 12만원 우크라 대통령 피규어 완판, 모금액 자선단체 기부

글쓴이: mymymee  |  등록일: 03.18.2022 10:12:17  |  조회수: 815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레고 피규어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해당 피규어를 판매한 미국의 장난감 회사는 판매 수익 전액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장난감 회사 시티즌브릭은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 피규어를 판매했다.

개당 100달러(약 12만원)에 판매된 이 피규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늘 입고 있는 국방색 옷이 디자인돼 있다. 턱과 입 주변엔 수염도 그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 피규어 외에도 화염병 모양의 피규어도 5달러에 판매됐다. 화염병엔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무늬가 그려졌다.

시티즌 브릭이 이 모든 피규어를 판매해 모은 금액은 총 14만5000달러(약 1억7600만원)다. 이들은 수익 전액을 우크라이나에 의료 용품을 지급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피규어는 지난 5일 온라인 판매가 처음 시작된 이후 곧바로 매진됐다. 회사 측은 피규어 판매로 모금된 1만6540달러(약 2000만원)를 우크라이나에 의료 용품을 지급하는 자선 단체 다이렉트 릴리프에 기부했다.

당시 시티즌브릭 측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에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피규어를 추가로 판매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회사 측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화염병 피규어를 추가로 생산해 지난 16일 판매를 재개했고, 이 역시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됐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