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지도 않는 영어로 자녀들과 대화하려는 한심한 부모들

글쓴이: ocbusiness  |  등록일: 08.20.2012 12:31:23  |  조회수: 5322
식당이나 사람 모이는 곳에 가보면 어린 애들 데리고 오는 엄마들 있습니다.
근데 가만보면 되지도 않는 영어로 애하고 대화하려는데
이게 얼마나 큰 Side Effect 를 가져오는지 몰라서 하는짓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보고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합니다,
근데 Broken English 로 말이 되면 영어로 하고 안될거 같으면
한국말로 하는데 이런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부모를 무시하게 되고 올바른 친구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정체성이 성립이 되지 않을뿐 더러 엄마 아빠는 영어도 잘 못하면서
영어로 지껄일줄이나 아는 마치 영어에 대한 비굴한 열등감이 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되는것입니다.

미국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영어가 국어가 됩니다
한국어가 제2 외국어가 되는것이고요 그런데
자기나라말 즉 영어를 잘하지도 못하면 간단한 말이나
지껄이는 수준으로 자녀와 대화를하려 한다면 당신은
기나긴 고통의 터널에 입구를 스스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한국말을 가르치고 똑바로 대화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애들이 성인이 되어서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하지 못합니다, 부모와 관계 단절은 말할 필요도 없죠.


저는 이런 부모가 저학력 빈곤층에서나 그러는줄 알았는데
오히려 저학력인 부모는 영어를 아예 모르기 때문에 한국말로 하고
반대로 조금 학식이 있다는 부모들이 이런 중대한 실수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아는 많은 분들 특히 의사, 목사 이신 분들인데
사회적으로는 (한인사회에서만) 그래도 이름이 있으신 분들인데
자녀들은 30이 넘도록 친구하나 제대로 없고 우울증에 걸려서
독립하지 못하고 방에만 틀어박혀서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아들이
있습니다, 이 부모도 한국말을 가르치지도 않았고 자꾸 틀린 영어로
애들한테 말을 합니다.

또 의사인 분 딸은 나이 40이 훌쩍 넘었는데 남자를 사귀지
못하고 안되니까 그냥 독신으로 산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정체성이 제대로 성립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자신은 미국인인데 그렇다고 백인과 결혼은 못할거 같고
한국사람인데 한국말을 할줄도 모르니 이쪽저쪽에서 이방인 신세가
되어버린겁니다.

지금 어린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은 자꾸되지도 않는
영어로 애들한테 거의 지껄여대는 수준으로 대화하지 마십시요.
지금 자신이 얼마나 큰 실수를 하고 있는 5년 10년 후에
자식들이 그 댓가를 당신에게 알려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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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chopers  08.21.2012 02:16:00  

    이거보세요 얼마나 이글을 적으신분이 잘나셧는지 모르겟지만
    아무리 좋은 의견도 이따위 표현력으론 쓰레기같은 가치관일뿐이에요.
    아닐것같나요? 누가 글쓴님 생각이 심히 중요하다느껴 강좌나 세미나를 주최해준다고 가정햇을시 이렇게 말해보세요.
    가정하에 님이야기를들은 청취인들기억속에 님은 어떤사람일까요.
    인터넷이니까 말이아니고 글이니까 익명성이보장되고 누구하나 직접적인 피해를 가져다주지않으니까 이따위로 글적으시나요.
    이딴글 클릭하고 이딴글 읽다 괜해 기분잡친 정신병자가 저위에 더 거지같은글을 써서 반박하도록?
    뭐 잘난글이라구 이토크 저토크 복사질해대시나요. 지식토크 상단에 누가 반박글올려논거 읽어보세요 님 베스트프렌드온거같은데.
     사이좋게 두분이서 떠드세요
    시덥잔은인간님아 이따위 짓거리하지마시고
    학력운운하기전에 지성과 인성부터쌓으세요

    두분 참.. 성별이 다르시다면 천생연분같은니 도장찍구 누가 누가 더 시건방진지 알아가며 사세요. 이런대와서글적지말고.

    전 또 뭔대 ㅈㄹ 이냐구요? 그냥 죄없는 손가락 잘못 눌럿다가  기분잡치구
    열받아서 받은대로 돌려주는 아주 고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잇는 한국사람입니다.
    내참.. 별 시덥잖은것들이 서로 지잘낫다고 아주 똥을싸네..ㅉㅉ

  • nn  08.21.2012 09:20:00  

    올린 글 제목 '서투른 영어라도 열심히 말 하세요'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