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 오토바이 투어 할때에 약 4대만 이상이 돼도 자동차 한대 가 따라가는 이유 가...
자동차 에 텐트 며 식량 이며 마실거며 실고가기 때문 입니다
가다 공원 또는 산 에서 잠을 자죠...
공원 캠핑 자리는 대부분 1spot $8 정도 입니다 (땅 값만..)
참고 하시라고....
2012년 8월 말 부터 10월 말까지, 약 70일이 조금 안되는 기간에
엘에이에서 출발후 뉴욕까지 자전거로 미횡단 했습니다.
현재 벤나이즈 쪽에 살고있습니다. 절대로 불가능하다는분도 계십니다만,
제 경험상 절대로 가능합니다. 다만 계절이 여름인만큼 좀 힘들긴 할겁니다.
전 route66을 타고 시작했고..(산타모니카부터 시카고까지 이어집니다만 도중에 길이 자주 사라지고 상태도 안좋습니다). surly long haul trucker 을 탔으며
텐트,침낭,매트,비상식량, 옷 등 약 100파운드 이상을 자전거에 싣고 다녀왔습니다. 이메일 주소 chanjun85@gmail.com 입니다. 조언이나 도움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한인 자전거 클럽이 있는건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100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는 꽤나 큰 클럽입니다. 이곳에서도 도움받으실수 있을겁니다. 메일 주세요. 전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작년에만 제가 알기로 한국분 저포함 4분이 시도하였고 3분은 성공하셨습니다. 한분은 사고때문에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불안해서 다시 댓글답니다..
불가능하지 않지만, 위험하긴 합니다. 여름에는 특히요.
캘리에서 아리조나 넘어갈때는 120도 오버는 흔합니다.
그리고 50마일이상 사람 없는곳도많고, 물구하기도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더운날씨덕에 휴대폰 배터리는 평소보다 빠르게 방전되지요.
달리다가 땀대신 피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입술과 얼굴쪽 피부가
건조해서 갈라지면서 피가 떨어지더군요.
가장 힘든건, 그늘이 전혀 없다는겁니다. 쉴곳이 없다는것이 초조하게 만들고
911도 부르기 힘들다는 사실때문에 죽음을 마주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건 제가 콜로라도 오로라를 지나며 국밥 사주신 어르신께 들은 이야기인데,
약 4년전 해병대 제대하신 분이 사막길을 홀로 자전거로 가시다가
결국 911부르고 죽다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제 조언은, 그 계절에는 서->동으로 가시는건 위험하다는 겁니다.
반대로 오시는게 훨씬 좋은 계획같습니다.
그리고, 혼자가시는게 가장 많이 배우고 강해질수 있는 기회입니다.
여럿이 다니는것보다 훨씬 넓은 세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발시 제 몸무게 245파운드였고 도착시 210파운드였습니다.
고생이라고만 하기엔 행복한 경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