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미국에서만 일어나란 법은 없지만
다른 곳보다 더 다양한 민족 문화가 있기에
여러가지 스트레스의 요인들이 많이 있는건 사실 같습니다.
그렇다면 nn님께서는 제 2의 조승휘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어떻한 제시나 방법이 있을까요?
궁굼해서 여쭤봅니다.
조승희사건과 같은 유사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거의 다 원인은 부모에게 50% 있습니다.
25%는 본인 자신이고
나머지 25%가 인종차별과 같은 사회적 영향이라 봅니다.
정신적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1.5세들이 다 V-Tech의 조승희가 된다면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죠. 다만, 정신적인 병(즉 "정신병")은 유전적인 요소가 크고 환경이 그 switch를 trigger하는 것과 비슷한 논리라고 연구논문에 이미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자세히 보면 암이나 딴 systemic disease와도 비슷한 발병과정이죠.
우선은 그런 어려움을 보이는 아이들을 일찍 알아보고 도와주는 것이 최상이겠죠. 그렇지만 주위에서, 특히 가족들이 그 아이의 이상행동등을 수치로 여기고 쉬쉬하거나 대충 그러려니 간과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봅니다. 정부, 학교나 조직이 알아서 하려니 하고 방심한 사태가 요즘의 school-shooting들이니까요. 민간인들에게 좀 더 구체적인 public health (mental illness) 교육과 대처가 주어진다 해도, 사실상 가족들의 솔직함과 대담한 현실직시가 더 필요합니다. 정신병도 병이며,아픈 환자, 특히 정신과 환자를 방치하는건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