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선택사항이라고요? 미국은 거의 의무라고 들었는데.. 최저임금 받고 한달에 팁없으면 열심히 해도 2000도 못버는데... 생활이 불가능하네요. 하루종일 서있고, 무거운 유리접시 들고, 최저임금만 받고 할 일은 아닌 거 같네요..
저도 식당에서 일 해봐서 충분히 이해 합니다만
미국의 팁 문화가 많이 발달한거지 윗님 말씀대로 법적의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좋은 서비스를 받았을 경우 감사의 의미로 팁을 놓는것일뿐.
엘에이 최저 임금이 현재 $16.04인데 풀타임(하루 8시간, 주 40시간)으로 일하시면 세금 전 $2566.40 을 받으시는 겁니다. 풀타임인데 이것보다 적으면 고용주가 최저 임금도 주지 않는 것입니다.
다운타운이라고 하니까... 혹시 손님이 카운터에 와서 주문하고 테이블에 가서 기다라면 음식 가져다 주는 곳인가요? 그렇다면 보통 Tip을 놓고 가지는 않습니다.
아니요. 음료부터 음식까지 풀로 서빙하는 곳입니다. 이것저것 휴지 포크 계산서 애기들 하이체어 갖다달라고 하는 거 다 갖다주고. 음식주문부터 계산까지 다해요.
한타에 사시면 한타로 옮기시는 것도 방법이네요. 많은 팁을 수입으로 바라신다면 팁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옮기셔야 할 것 같아요.
나는 진짜 이해가 안되고 몰라서 그래요...
아니 식당에서 고용했는데 월급 안줘요? 적게 줘요? 그럼 고용주한테 얘기해야 되는거 아닌가?
캘리포니아는 COL도 다른주보다 높은데, 충분하게 줘야 되는거 아네요?
팁없어서 못살면, 한국이 서빙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요? 거긴 최저임금도 미국보다 더 낮은데?
한국은 팁없어도 서비스도 훨씬 친절하고 좋아요. 다들 알쟎아요?
같은 팁문화가 있는 유럽도 미국처럼 18%씩 달라고 않해요.
요즘은 아에 카드단말기에 20%. 25%, 30% 뭐 이렇게 버튼이 있어요. 이게 무슨....
한국에서 3000원인 떢볶이를 20불에 팁까지해서 25불 내고 나오면...
기분이 상쾌하지 않아요.
팁은 의무가 되어 버린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댓글 다신 분들, 서빙 받는 식당에서 식사하시고 팁을 아예 안 주고 나오신 적 있으신가요? 서버에게 나쁜 대접을 받으신 경우 말구요.
미국의 서빙 받는 식당에서 정상적인 서비스를 받고도 팁 안주고 나가는 사람은 욕먹어 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은 처음부터 Take out 하는 식당을 이용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가뜩이나 비싼 물가에 Take out 식당까지 Bill에 떡하니 10%, 15% 25% 팁을 계산해서 들이미는 것은 정말 기분 나쁘기도 합니다.
90%는 팁을 주는데...거기는 조금 더 비율이 높네요..
미국은 팁이 불문율인거 같아요.
물론 팁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지만...안줘도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불만이 있지만 주는 사람이 훨씬 많을꺼예요..
열심히 해도 2000이 안되시면...다른 곳도 알아 보셔야 될꺼 같아요.
서빙하시는 분들 보면 2군데, 3군데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가게마다 팁에 대한 룰도 틀리고, 팁이 잘 나오는 곳은 근무 시간도 맘대로 못하고,
먼저 있는 직원 갑질도 있을 수 있고.. 열심히 하시면 괜찬을 거예요..
처음 서빙하시면 엄청 힘들꺼예요.. 화이팅 하세요..
상가 임대 계약할때, 테넌트 들 전년도 세금보고 첨부해요. 여기 자영업자들 다 그렇게 하죠? 알잖아요?
그거 보면 보통 1M 이 넘어요. 1밀리언이면 많은 거에요. 그러면서 고용인들 한테는 최저 시급보다 적게 준다고요?
그리고 손님들한테 팁받으라고 떠넘긴다고요? 식당에 가서 돈내고 사먹는 사람들이 무슨 죄에요?
고용인들 생활할수 있게 제대로 보상해주라고요. 손님들한테 18%, 25% 씩 삥 뜯지 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