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를 걷다 보면 지는 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지는 해라도 해는 빛이 아주 밝아서 이를 배경으로 선 사람의 얼굴은 상대적으로 아주 어둡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사진을 찍습니다. 얼굴은 시커멓게 나오고 배경만 석양이 나오는 섭섭한 사진이 되죠.
스마트폰의 사진 찍는 화면 상단을 보면 번개 표시가 있는데 대충 세가지가 있습니다.
1. 번개에 A 가 붙어 있는 것
2. 번개에 아무 표시 없는 것
3. 번개에 대각으로 줄이 그어져서 프레쉬가 작동 안 한다는 것
하늘 혹은 태양같이 밝은 빚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면 상기 2번에 번개에 아무 표시 없는,
무조건 후레쉬 발광으로 선택하고 사진을 찍어 보세요.
배경도 좋고 얼굴도 잘 나온 사진이 찍힙니다.
밝은 하늘을 배경으로 풍선을 들고 있는 아이를 맘먹고 찍어 주었는데 얼굴이 저렇게 시커멓게 나왔다면
아이 표정이 안 좋아 지겠죠? 카메라나 스마트 폰의 후레쉬는 어두울 때도 필요하지만
역광에서는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아이템입니다.
다음에는 사진 동호인을 위한 Camera Raw 보정에 대해 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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