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한남 체인에서 마켓을 보고는 마켓본 걸 트렁크에 다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 푼수 아짐이 그거 넣으면서 가방을 트렁크안에 잠깐 내려 놓은걸 그만
깜빡하고 트렁크를 보기 좋게 쾅 닫아버렸습니다,
그 안에 차 열쇠랑 핸드폰이랑 다 들어 있었는데 ㅜ.ㅜ
갑자기 머리 속이 하얘져서는 아무 것도 생각이 안나고 당황해서 팔래스 뷰티로
뛰어가서 징징 거렸더니 한남체인 매니저한테 물어보라고 하네요.
그래서 갔더니 주차관리 하시는 분이 자기가 아는 락 스미스 불러준다고 전화를
했는데 그 분도 멀리 있어서 못 오신다고 하고...... 때는 밤 7시 경, 대략 난감~
그런데 그 때 어디선가 짠 하고 파킹장 슈퍼바이저 라는 분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성큼 성큼 제 차로 가시더니 별거 아니라는 듯 이것 저것 임시 도구를
만들어서 마침내 30여 분 걸려 문을 열어 주었답니다,
오 마이... 이렇게 감사할 데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게다가 사례도 안 받으시고 ... 암튼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애용할께요 한남체인 머쩌부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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