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시대에 각기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묶어서 풀어보면
그 뜻은 일맥상통한다.
먼저,루쉰의 희망을 보자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사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희망을 찾아 길을 갈 때는 명심하라!
눈 내린 벌판을 걸어갈 때라도 발걸음을 어지러이 걷지마라
오늘 내가 걸어간 이 발자국들이
뒤따라 오는 사람들에게 이정표가 되리니
그렇게 찾은 곳에 머무른다면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생각을 하라!
어떤 환경에 처해도 머무는 곳마다 내 세상으로 생각한다면,
그 곳이 바로 진정한 너의 세상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의 능력을 확실하게 파악을 하고 부단함 노력으로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적합한 방법과 함께 할 사람,때와 장소를 찾아 슬기롭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비로소 김춘수의 꽃이 되는 것이리라
사물에 의미를 부여했을 때 살아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도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돠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향기가 되고 싶다.
그렇게 되려고,
“소쩍새는 봄부터 그렇게 울었던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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