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박3일 동안 거의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옛적엔 머리만 다면 아무데서나 정도가 아니고 눈밭 맨땅에서도 판쵸의
하나만 깔고도 영하10도 기온에서도 한번 안 깨고 잤었는데 나이 먹어 그런지
쓸데없는 걱정도 별로 안하는데 잠이 없습니다.
해서 , 전혀 피로가 안 풀리지만 혹시 내 후속 글을 기다리는 이가 한분이라도 있지 않을까 해서 또 횡설수설 합니다.
다행히 조회 수 조작이 안 된 내 글을 읽는 이는 다른 이들에 비해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난 이편이 휠씬 좋습니다.
아 그래도 되지도 않는 글을 읽어주는 이가 있구나 해서 감사하기까지 합니다.
RISD칼리지 박물관 예기 잠깐 더 하겠습니다.
거기에 동양관이 따로 있었습니다.
역시 중국 관련해서 제일 크고 전시된 물품도 많았습니다.
뒤이어 일본관 이 글을 일인들이 보면 또 펄쩍 뛰겠지만 쇼군 그림과 기모노 복장 그런 것들하고 앙증맞고 예쁜 도자기 여러 점 중국관련 전시물 옆에 한국관련 고려청자 와 정말 몇 개의 전시물 .... 참 씁쓸했습니다.
5천년 역사에 빛나는 전통 , 문화유산이 고작 이것이라 모르는 이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참 답답하고 울컥하고 참담하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순간이었지만 사지도 않는 로터리 티켓하나 사서 당첨되면 골동품도 사고 나머진 학교에
기부해서 그럴듯한 한국관 하나 ...그런 쓸데 없는 망상도 해봤습니다.
기모노와 쇼군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관람객들이 알까 그런 생각.....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에게 일인들은 임란전만해도 제대로 된 도자기도 없었다.
임란 후에 한국에서 도공들을 강제로 끌고가 저런 도자기 문화를 전수해줬다.
이전엔 나무를 파서 그릇 만들고 신발 만들어 신던 미개 민족이었다.
얼마나 알아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말도 덧붙였습니다.
옛날에 공자라는 분이 사람은 죽을 때 까지 공부란 걸해야 된다고 하셨다.
산업혁명에 대비해 컴터 사이언스 이런 것 말고 사람답게 사는 공부다 이렇게
말해줬는데 얼마나 알아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 어릴 적처럼 잔소리 이렇게 받아들였겠지만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하나씩 생각이 날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아이들에 대한 잔소리는 계속됩니다. 이야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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