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e'와 'pour'를 구별 못한 트럼프에 대한 J.K 롤링의 반응이 더 재미있다

글쓴이: n316  |  등록일: 07.05.2018 11:23:24  |  조회수: 563
"누가 트럼프에게 ‘pore’ 스펠링을 가르쳐줬나 봐"

지난 화요일, 자신의 글솜씨를 자랑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덕분에 작가 J.K. 롤링은 한바탕 웃을 수 있었다.

대통령은 언론이 자신의 트윗에서 ”글 실수를 찾으려고... 혈안(pour over, 세세히 읽거나 공부하다)이 돼 있다”고 말하고자 했다. 트럼프는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저서한” 바 있는 자신을 언론이 흠잡으려 한다며 자신의 ”글솜씨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우선 트럼프의 자서전을 쓴 팀 오브라이언이 트럼프가 직접 저서한 책은 한 권도 없다고 이미 폭로한 사례가 있었다. 더 큰 문제는 트럼프가 ‘혈안’이라는 의미로 사용한 글이 ‘pour’였다는 것이다(pore over는 ‘혈안이 되어 찾다‘지만 pour over는 ‘무엇 위에 붓다’ 또는 ‘다시 붓다’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저서한 사람으로서 난 내 글솜씨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런데 가짜 언론사들은 내 트윗에서 글 실수를 찾으려고 혈안이 돼 있다(pour over). 내가 일부 문구에 대문자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대문자를 사용할 줄 몰라서가 아니다!


해리포터의 저자 J.K 롤링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글솜씨를 자화자찬하는 걸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pour’ 트윗은 얼마 후 ‘pore’라고 적힌 트윗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트럼프의 빠른 대응은 오히려 롤링에게 한 번 더 실컷 웃을 기회가 됐다.

‘pore over’ - ‘세세히 읽거나 공부하다’
‘pour over’ - ‘비싼 커피를 만들다.’ (버리고 다시 부어야 하니까)
‘comb over’ - ‘대머리를 숨기기 위해 머리카락을 머리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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