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나쁜 사람들'
현대판 봉이 김선달
'매혈매혈(賣血買血)'
허삼관의 처지를 이용해 돈을 버는 흡혈기를 고발합니다.
<허삼관매혈기>는 위화의 중국 장편소설이다. 1996년에 출간됐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이 막 수립된 시기인 1950~1960년대의 베이징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가족을 위해 피를 팔아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인생을 그리고 있으며, 등장인물로는 허삼관, 허옥란, 일락이, 이락이, 삼락이 등이 있다. 허삼관매혈기를 통해 문화대혁명과 아버지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하정우 주연의 허삼관으로 영화화됐다. 본 작품은 중국어 이외에도 한국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을 포함하여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매혈(賣血) 제 몸의 피를 빼어 팖.
매혈(買血) 수혈에 대비하여 피를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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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에 기증했더니..” 코로나19 완치 혈액, 수만달러에 거래
미국에서 코로나19 완치자들의 혈액이 많게는 수만 달러에 팔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어제(2일)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업체들로서는 혈액 샘플이 절실한 상황에서,
미국의 일부 바이오기업들이 기증받은 혈액을
고가에 팔아 이윤을 남기고 있다는 것이다.
NYT가 자체 확인한 이메일과 문서 등에 따르면
바이오 업체인 '캔터 바이오커넥스'는 지난 3월 31일~ 4월 22일
완치자 혈액을 1㎖(20방울) 기준
최소 350달러에서 최고 4만 달러에 판매했다.
혈액 내 항체 수치가 높을수록 비싼 가격이 매겨졌다.
기증자에게는 100달러의 실비가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캔터 바이오커넥스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인도의 한 업체는
혈액 샘플에 최고 5만 달러의 가격을 매겼다.
코로나19에서 완치되고 나서 혈액을 기증했다는 앨레시아 젠킨스(42)는
"시애틀의 비영리 클리닉에 헌혈을 기증했는데,
누군가 이익을 챙기고 있었다는 현실이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감염자가 선의로 기증한 혈액으로 막대한 이윤을 취하는 행위는
의료계에서 비난 대상이 되지만
일부 업체들은 팬데믹을 큰돈을 벌 기회로만 여기고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혈액 거래는 주로 미국에서 이뤄졌지만,
영국의 각 연구소도 주요 고객층이었다.
영국 보건법상 기증받은 혈액을 되파는 건 불법이지만
다른 나라에서 기증받은 혈액에 대해선 관련 규정이 없다 보니
그 틈새를 파고든 것이다.
그동안 영국 정부는 저렴한 가격에 혈액 샘플을 연구소에 공급해왔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각 연구소가 자체적으로
혈액을 확보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문지혜 기자-
소설 허삼관매혈기 줄거리
허삼관매혈기는 무슨 내용인가요?
소설 <허삼관 매혈기>는 루쉰의 <아Q정전>과 함께 중국 소설 중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소설 중 하나입니다.
1996년 발표된 이 소설은 국공합작과 문화혁명을 배경으로 돈을 벌기 위해 피를 파는 가난한 노동자, 허삼관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이 때문에 ‘허삼관이 피를 파는(買血) 기록’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책 속의 허삼관은 계속 피를 팝니다.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피를 팔고, 양식을 얻으려고 피를 팔고, 자식들을 위해 피를 팝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목숨 같은 ‘피’를 파는 행위,
그 자체로 역설적인 이 소설은 그 역설로 중국의 시대상황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소설 허삼관매혈기는 슬프거나 무겁지 않습니다.
위화의 해학적이고 풍자적 문체를 통해 쭉 이야기를 진행해 자칫 징그러울 수 있는
‘피’를 파는 행위가 그다지 충격적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슬픈 장면에서는 웃음을, 웃긴 상황에서는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며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출처] 중국 대표 작가 위화, 소설 허삼관매혈기 줄거리|작성자 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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