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色卽是空)
'늦게,색을 알아 색에 눈이 멀면'
처첩(妻妾)의 베개가 눈에 아른거려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패가망신을 당하고,결국 자진(自盡)하는 경우로 끝을 맺는 것이 동서고금에 글과 구전으로 내려오고 있다.
윤총장은 꽃뱀의 엄명(?)을 거역할 수 없었나?
베갯머리 송사
베갯머리 송사라는 말이 있다. 부부가 함께 자는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바를 속살거리며 청하는 일을 뜻한다.
이 말은 본래 침변교처(枕邊敎妻)에서 유래 됐다. 아내를 가르치는 데는 베개를 베고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다시말하면 너무 딱딱하게 가르치면 그 효과가 적으니 누운 자리에서 가르치는 것이 오히려 좋다는 말로 사용됐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원래의 뜻과는 다르게 부정적인 의미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처첩의 교태로 인해 정신을 못 차리고 처첩의 말에 움직이는 사내로 바뀌었다.
그렇다고 베갯머리 송사가 반드시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회생활에 지친 남편에게 베갯머리에서 부인의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는 그 어떤 것보다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직에 있는 남편에게 직무와 관련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베갯머리 송사만 아니라면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고 할 수 있다.
@처첩(妻妾)-처와 첩
자진(自盡)-자살
색즉시공(色卽是空)-색에 눈이 멀면 머리가 하얗게 텅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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