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군이 쳐들어 왔습니다. 적군이 항복을 요구합니다. 전쟁하지 않으면 사람이 죽지 않을 수 있으니, 그냥 항복하고 쥐죽은 듯 일상을 포기하고 삽니다. 적군은 우리의 사업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약탈하고 그저 집에 박혀서 주는 배급을 먹으며 살라고 합니다.
정말 전쟁이 나면 우린 그렇게 대응할까요? 사람이 많이 죽는 희생을 치르더라도 우리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나가서 싸우지 않을까요?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활기반, 우리가 돈을 벌고 사람들과 연결되고 매일의 일상을 정상적으로 영위하는 경제와 사회 시스템입니다. 이것이 무너지면 결국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단체적 절대빈곤에 빠지게 됩니다.
코비드로 인해 방학같은 날들이 계속되지만 이상황이 정리된다 해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펜더믹 상태에서 폐업된 기업들입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비지니스가 문을 닫고 있는지 모릅니다. 게다가 수만명을 고용하는기업들이 문을 닫으면서 이젠 일터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의 실업자들이 엄청나게 양산되고 있습니다.
정부 보조는 길어야 올해 말이면 끝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1년부터는 어떻게 우리 생활이 전개될까요?
무조건 문닫고 사람들과 이격하고 살아남는 것이 사는게 아닙니다.
경제는 우리 몸속에 피의 흐름같은 것입니다. 집에 돈 떨어지면 살 수 있는 사람 있습니까?
우리 대다수는 돈을 벌 수 없다면 외부 도움없이 두달도 생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심지어 이제는 이렇게 모두를 가둬두는 일을 그만둬야 한다고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의식있는 의료인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메디칼그룹의 차민영 닥터도 언론 인터뷰에서 그런 논조의 말을 하였습니다.)
마스크는 사용하고 경각심을 유지하되 이젠 우리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실제 통계로 잡히는 사망자나 감염자의 숫자는 정확한 근거에 의하지 않은, 혹은 이상한 상부 지시에 따른
숫자 늘려잡기의 결과라고 실무 의료진들의 발표가 여러경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너무 위축되지 맙시다. 좀 더 사망율과 감염률이 높은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물론 그 결정이 우리 손에 달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무조건 주어지는
일방적 정보를 맹신하는 일도 없어야 합니다.
일부의 희생을 치르더라도 전부의 생명을 유지케 하는 우리의 경제 시스템을 살려야 합니다.
우린 깨어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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