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 범죄를 규탄하는 시위대가 모였다고 시애틀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에선 아시아계를 향한 폭력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날 시애틀 차이나타운 인터내셔널 지구의 힝헤이 파크에선 수백 명이 모여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규탄했다.
지난달 이 장소에서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떤 일본계 미국인 교사 나스 노리코도 시위에 참여했다.
이 자리엔 아시아계 최초로 미국 주지사를 지낸 게리 로크 전 워싱턴 주지사가 연설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아시아계 탓으로 돌리는 이들을 규탄한다. 증오야말로 바이러스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증오·극단주의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체의 증오범죄는 7% 줄었으나 미국 16개 주요 도시에서 아시아계를 향한 범죄는 149% 늘어났다.
앞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등지에서도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달 27일 열린 뉴욕 시위에는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까지 참여해 경각심을 촉구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미국 법무부는 지난 5일 한국어 성명을 내고 "증오 범죄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패멀라 칼란 미 법무부 선임 부차관보는 이 성명에서 "끔찍한 증오 범죄로부터 이웃과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예고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