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내 생각은 이렇다.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07.05.2021 22:28:50  |  조회수: 556

종교

"내 생각은 이렇습니다!!

손원영 교수의 논리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손원영 교수의 논리가 옳은 종교적 관점입니다.

우리가 추석에 부산으로 귀성을 할 때, 어떤 이는 버스를 타고,어떤 이는 자가용을 타고, 어떤 이는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목적지는 모두 부산으로 같습니다. 다만,본인의 형편대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대로 가는 것 뿐입니다.
                                                                   
 대학진학의 목표가 만일 서울대학이라고 할 때, 각기 다른 고등학교에서 각기 다른 선생님의 교육 방식으로 공부를 가르키는 것은 교풍입니다. 그것이 나와 내 학교의 방식과 다르다고 해서 '틀리다'라고,단정 짓는 것은 우물 안의 개구리입니다.   
                                   
넓게 멀리 보고 깨닳아 남을 배려하고 포용하는 자세가 진정한 종교입니다. 
                                                                                           
태산불사토양(泰山不辭土壤) 하해불양세류(河海不讓細流)           
배려하고 받아들이면 크고 넓은 생각을 하게 되어 더  크고 발전된 우리의 인류 문명을 만듭니다.

나는 맞고, 너는 틀려??

고등학교 1학년 미술시간에 교탁에 올려 놓은 '아그리빠'를 뎃상할 때, 옆의 짝의 그림을 보고 그리지 않는 한, 한 반 60명의 그림은 모두 다릅니다. 보는 각도,즉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두 다 같은 사물을 보고 그렸지만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기면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어 주기가 싫다고 하는 행동의 표출이라고 봅니다.   
     
아전인수식(我田引水式)인 이기적인 마음을 바꿔, 타인을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인 4자성어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염두에 두고 행동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
호소문
손원영 교수(목사)를 위한 신학자들의 호소문

수신: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총회 신학정책 및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철 감독회장, 이단대책분과위원회 위원장 황원구 목사 
송신: 한국 개신교 신학자 이정배 민경식 외 일동
제목: 손원영 교수(목사)를 위한 신학자들의 호소문

존경하는 이철 감독회장님께,

주님의 몸된 교회인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최근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손원영 목사(서울기독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기독교교육학 교수)가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단대책위원회에 또 다시 제소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에 우리 신학자들은 손원영 교수에 대한 ‘이단몰이’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 문제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견해를 밝힙니다.

1. 개운사 훼불사건과 모금운동에 대하여

2016년 1월 중순 한 개신교인에 의해 저질러진 개운사 훼불사건은 불교인들뿐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큰 충격을 준 폭력적 행위이며, 이 불행한 사건에 대한 손원영 교수의 유감 표명은 기독교의 진리와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우리 신학자들은 믿습니다. 이는 오히려 일부 기독교인들의 배타적, 공격적 태도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요, 성숙한 기독교 신앙에 따른 양심의 발로였습니다. 또한 훼손된 불당의 복원을 위한 그의 모금운동 역시 이웃사랑이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의 실천이자, 종교 간의 평화, 더 나아가 우리사회의 평화를 이루는 모범적 신앙 행위이며, 또한 사회적 연대의식의 실천임을 믿습니다.

2. 열린선원에서의 설교에 대하여

2019년 12월 중순 손원영 교수가 열린선원의 크리스마스 축하법회에서 선포한 “예수보살과 육바라밀”이라는 제목의 설교는 불교의 언어로 기독교의 복음을 전한 선교 행위이며, 이는 그리스도를 ‘로고스’ 개념으로 설명한 요한복음뿐 아니라 이방인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복음을 선포한 바울의 선교와 그 궤를 같이한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더군다나 이 설교는 감리교회가 자랑하는 최병헌 목사의 보유-보불론(補儒-補佛論)의 전통을 따르며, 동시에 고대 한국인들의 신앙을 인정한 최초의 내한 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의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 설교는 우상숭배와는 거리가 멀며, 오히려 손원영 교수는 불교에서 가르치는 6가지 보살행을 철저히 실천하여 불교에서 꼽는 이상적인 모습을 누구보다도 잘 드러낸 분이 역사적 예수라고 선포함으로써 불교인들에게 기독교의 복음을 선포하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무속인 김금화씨 소천 애도에 대하여

이웃 종교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은 결코 우상숭배가 아니며, 오히려 사람의 당연한 도리임을 우리는 믿습니다. 특히나 다종교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마땅히 불교인의 죽음을 애도할 수 있는 것과 같이 무속인의 죽음도 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모의 글에 종교학 용어인 ‘무(巫)’를 사용하는 것이 결코 신학적으로 문제가 될 수 없으며, 오히려 한국 감리교의 토착화신학 전통을 따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학 교수이자 감리교 목사인 손원영 교수는 왕성하게 학문적 업적을 이루고 있으며, 동시에 최근 교계의 큰 아픔이 되고 있는 소위 ‘가나안 신자’(교회이탈신자)들을 돌보고 또 예술목회와 종교평화를 위해 애쓰는 등 열정적으로 목회에 헌신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에 우리 신학자들은 손원영 교수를 겨냥한 정치적 이단 프레임을 엄숙히 경고하며, 그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더욱 크게 공헌할 수 있도록 그 길을 잘 보장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2021년 7월 20일 12:00(마감)

한국 개신교 신학자 이정배 민경식 외 일동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