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겪은 인종 차별

글쓴이: 슈도사  |  등록일: 07.03.2021 13:38:42  |  조회수: 1223
제 친구가 아이디가 없어서 제 계정으로 올립니다.

벌써 여름이네요. 독자님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지난 6월 24일 Wilson/ Harding 골프장에서 겪은 일에 대해 이야기 할께요.
제 친구 S가 우리4명을 위해 예약을 했는데, 당일에 S가 몸이 아파서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S가 없는 상태에서 예약시간이 5시인데, 20분전에 도착했고, 직원이 불러서 체크인 하려고  프로샵으로 갔습니다. 직원이 하는 말이 예약당사자가 없기 때문에 플레이를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고 예약당사자와 통화해서 확인해주면 어떨지 부탁했더니, 직원이 정확하게 검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Get out “이라고 했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우리가 예약했던 시간에 예약을 하지 않은 다른 일행에게 우리가 예약한 티켓을 판매한 것입니다.
그는 “I’ve already sold your ticket, you don’t have more chance.” 라고 말했습니다.
그 직원의 이름은 “Brian Kim” 이고 한국어 영어를 모두 잘했습니다. 그 직원은 나에게 불만이 있으면 매니저에게 말하라고도 했습니다. 매니저를 불러 달라고 했더니 자리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날은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전화해서 전화 받은 직원에게 매니저와 연결해달라고 했습니다.
나: Can I talk to manager?
(Kim): Yes, speaking.

나: Are you the manager?
(Kim): Yes, go ahead.

나: Can I have your name?
(Kim): Kim.

나: … Are you sure Wilson/Harding Golf course manager?
(Kim): What do you want?

나: Do you mind if I record this conversation?
(Kim): What do you want?

나: I want to talk to the manager directly, can I?
(Kim): He’s not here.

나: Then I call you back.

이 날의 통화 내용입니다.

몇 칠 동안 매니저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서, 5일후인 6월 29일 오전에 골프장에 가서 직접 매니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는 조사를 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이메일을 받았는데 한 마디로 요약하면, “미안한데, 미안하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에게 유난 떤다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는 이 일이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과연, 그 직원(Brian Kim)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현지인들에게도 손가락질 하며 “Get out.”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저는 침묵하지 않고 행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은 지적하지 않으면 반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Joan2021  07.06.2021 15:46:00  

    인종차별 아니고..  예약한 자가 없기에 예약 취소 맞음!

  • Ery  07.08.2021 09:21:00  

    인종차별이라고 하기 보다는 태도의 문제 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Book Tee Time Policy 를 모두 읽어보니, 예약 한 당사자가 함께 동석하지 않으면 취소 된다는 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예약 되어 있던 팀보다, 예약도 없이 온 분 들에게 바로 티켓을 모두 파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군요.
    30 년전 부터 한국에서 골프를 배워서 치기 시작 해서 여러 곳을 다녀 봤는데, 예약자가 당일 일이 생겨 못 오는 경우가 없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취소 당해서 돌아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미국 에서는 20년 가량 살았습니다.)
    그 동안은 제가 모두 Lucy 였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