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다 글을 올립니다.

글쓴이: 슈도사  |  등록일: 11.27.2021 19:49:38  |  조회수: 1853
토요일이라 오전에 운동하고 현대사우나에 갔습니다. 땀 빼고 나서 목욕탕 안에 있는 맥반석 수면실에 들어갔습니다. 얼핏 잠이 들었는데, 전화기 사진 찍는 것 같은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일어나서 보니 옆에 어떤 백인이 전화기로 무언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진 찍었냐고 물었더니, 굉장히 퉁명스럽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옷을 벗고 잠을 자는 공간에 전화기를 가지고 온것 자체가 문젠데, 전혀 문제될게 없다는 식으로 말을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남미계 직원에게 얘기 했더니, 사장님을 불러주었습니다. 사장님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현대사우나는 목욕탕과 수면실에 전화기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허락한다고 합니다. 불법촬영 가능성이 있지않냐고 했더니,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하면서, 그 백인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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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고래상어  11.27.2021 19:55:00  

    서로 같이 번쩍 대고 찍어 대며 그 상황을 즐기며 공유 하는 수 밖엔...  알몸에 멱살 잡이 할 수도 없고..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