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장 살고 싶지 않은 나라' 자살률 OECD 국가중 1위

글쓴이: steve  |  등록일: 09.01.2015 15:16:14  |  조회수: 499
2000년 이후로 급증세...2위 헝가리 3위 일본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자살이 가장 높았다.

30일 OECD '건강 통계 2015'(Health Data 2015)를 보면, 2013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의 자살로 인한 평균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2.0명이었다.

한국(2012년 기준)은 이보다 훨씬 많은 29.1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였다. 자살 사망률 상위권에는 2위 헝가리(19.4명), 3위 일본(18.7명), 4위 슬로베니아(18.6명), 5위 벨기에(17.4명) 등이 포진해 있었다.


자살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터키(2.6명)였다. 그리스(4.2명), 멕시코(5.0명), 이탈리아(6.3명), 이스라엘(6.4명) 등도 자살률이 낮은 국가에 속했다.

1985년부터 자살률 추이를 살펴보면 OECD 국가 대부분은 점차 줄어들지만, 한국은 2000년을 기점으로 오히려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도 자살률이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감소세를 나타내는 것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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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JerseyBoy  09.01.2015 15:31:00  

    steve 님은 어디 사시는지 몰라도 혹시 미국에 사시면서 이런글 올리면 이번에 남과 북이 대치 했을때 미국에 살면서 전쟁해도 좋다 하는 사람과 같아요.  자기는 좋은 (예측 - 왜냐하면 미국에 살라고 누가 협박 하지 안았을테니) 미국에 살면서 한국이 살기 나쁘니 어쩌니 하니.  게다가 어느사람은 미국에 붙어 먹고 살면서 자식들 미국식 교육시키면서도  미국욕은 많이 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미국이 한국에사는것보다 나으니 사는거 아니에요?  강제로 누가 살라고 해서 사시면 알려줘요내가 도와 줄테니.

  • 용사냥꾼  09.01.2015 15:58:00  

    최근 한국의 자살률이 10년 연속 OECD 국가 중 1위라는 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SNS에선 요즘 유행하는 '헬조선'이란 단어와 연계됩니다.

    연합뉴스 기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8/28/0200000000AKR20150828108400017.HTML?input=1179m


    근데 한국의 자살률에 대해선 김광수경제연구소는 오래 전부터 경고하였습니다.
    - 경제단신(2012-36), 연령대별 사명 원인으로 본 경제적 충격
    - 시사경제(2009-13/14/15), OECD 통계로 본 한국의 사회경제 1/2/3
    (인구문제를 경고하는 보고서는 더 많습니다.)

    그리고 김광수 소장님은 한국의 높은 자살률과 감소하는 인구문제에 대해서 큰 우려를 하고 계십니다.
    - 세대별로 본 한국경제 문제, http://cafe.daum.net/kseriforum/7ba5/203
    - 삶의 희망과 공동체 가치의 붕괴 - 싸이코 한국, VIVA!, http://cafe.daum.net/kseriforum/7ba5/63
    - 남대문 방화사건 - 싸이코 한국 VIVA! 제2탄, http://cafe.daum.net/kseriforum/7ba5/75


    자살률이 높고 합계출산률이 낮은 것은 한국이란 나라가 사람 살기 어렵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20~30대에서 한국을 '헬조선'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한국이란 나라와 사회의 붕괴에 대해 김광수경제연구소가 하는 걱정이 하나로 결집한 것이 연구소가 2013년에 발간한 '한계가족'입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 이웃들의 경험담과 통계, 그리고 경제를 보는 올바른 시각을 잘 묶어 놓은 책입니다.

    이 책 1장은 한계에 몰린 사람들의 이야기와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공부방을 통해 자신들의 문제가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차원의 문제라는 것을 깨닮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소장님은 2장에서 '한계가족'을 정의하고, 통계를 통해 한계가족이 전체 가구의 23.5%, 906만명에 이르고 한계가족 예비군까지 포함하면 전체가구의 60%에 육박함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립니다.
     
    "왜곡된 경제구조를 방치한 상태로는 한계가족의 대량 파산을 막을 방법이 없다. 햇살론이든 국민행복기금이든 주택담보대출이든 부실화를 막을 길이 없다. 계속 늘어가는 가계부채 역시 막을 방법이 없다. 빚으로 연명하는 경제는 결코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
     
    한국경제에 대한 준엄한 심판입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개별 문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업과 일자리 통계 문제, 자영업 위기, 물가 문제, 가계부채, 교육비 문제, 고령자 노후 문제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죠.

    근데, 이런 설명은 이념에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철저한 통계와 경제학 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저자가 얼마나 철저하게 객관적인지 알 수 있죠.

    이런 저자의 탈이념은 4장에서 극대화됩니다.

    국내 우파와는 다르게 성장위주의 이념이 '임금노동의 대가를 낮추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또 좌파와는 달리 '복지가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주장을 허무맹랑한 말로 비판합니다.

    저자는 복지도 성장도 답이 아니며, 분배구조를 개선해서, 노동의 대가로 한 가족의 삶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저자는 '누구나 땀 흘려 노력하면 부자는 못 되더라도 누구든지 자기 삶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시장경제'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 책에 대한 서평, 독후감 링크입니다.

    http://cafe.daum.net/kseriforum/7ofr/20517
    http://cafe.daum.net/kseriforum/9R9i/901
    http://blog.naver.com/kjd4306/140211717504
    http://eieione.blog.me/60191906609
    http://blog.naver.com/dfgafd12/140196698800
    http://www.ahnsamo.kr/reverence/1373361
    http://retriever.tistory.com/1398?srchid=BR1http://retriever.tistory.com/1398
    http://cwjungyang.blog.me/220031009393
    http://blog.daum.net/ahntk/220
    http://blog.naver.com/leftyeouido/220161699775
    http://blog.naver.com/ik15/90181707187
    http://blog.naver.com/yoonjoopaik/220055335106
    http://blog.naver.com/jinjin8585/193168151
    http://blog.daum.net/brade3333/3000
    http://blog.naver.com/snowfog4u/20196201777
    http://blog.daum.net/hy2oxy/8691504
    http://blog.naver.com/gbs375/100187637272
    http://blog.daum.net/hanlmin/175
    http://blog.naver.com/jungweon1/40198946720
    http://reolo2.blog.me/130173590536
    http://blog.naver.com/chung2e/150179578312
    http://blog.naver.com/songpa_fire/80206120909

    언론사 서평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50205483224482&outlink=1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06&nkey=2013051800911000031&mode=sub_view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031951175&code=900308
    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305/e20130503192031118180.htm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이 존재의의

  • JerseyBoy  09.01.2015 17:40:00  

    혹시 용사냥꾼이나 steve 님은 미국에 살지 안아요?  내가 말한 골자를 이해하셨는지 모르지만 한국에 사는분이 이런 말하면 한국이 살기 나쁜나라 하고 이해하는데 자기는 미국에 살면서 이런말하는이유를 이해못하겠어요.  그러니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빨리 미국으로 또는 북한 으로 피하라는말에요?

  • 용사냥꾼  09.01.2015 18:35:00  

    시덥잖은 댁의 골자는 내 알바 아니고

    나의 모국이 잘살고 부강하고
    나의 모국의 국민들이 피 땀흘려 번돈으로
    지도부가 정권이 올바른데 쓰고
    자국민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달라는 염원이 잘못된건가요?

    스티브님이나 내가 올린글이 미국이나 북한으로 피하라는 뜻으로 이해하는 댁은
    기본적인 초등 교육이나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맞는지 의심되오만

  • JerseyBoy  09.01.2015 19:28:00  

    아, 그런뜻이 아니군요.  그럼 님이 말하는것은  "Don't do as I do, just do as I say." 이군요.  손수 자기가 모범을 보여야지 "나는 미국에서 잘살고 있지만 너희는 남한이나 북한에서 고생하고 살아." 라는거군요.

    "자국민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달라는 염원이 잘못된건가요?" 이것은 정말애국자가 하는일입니다.  윤봉길,안중근 의사가 말로만 했읍니까?  혹시 Mother Theresa of Calcutta 들어보았어요?  미국에서 인권이 보호된나라에 잘먹고 살면서 이런소리하면 뭔가 잘못된거같아요.

    내가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나지 안았다해도 됩니다. 아마 대다수가 나같이 자라났기에.  자기가 난나라를 너무 싫어해 적국의 승리를 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집에서, 그것이 정상이라도, 난것보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나라의 장래를 생각해서보다 지금의 정권을 싫어해서 나라의 발전보다 적국의 승리가 더 좋은것이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