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웃고 철강 울고관세 협상에 희비교차

글쓴이: Viewsony  |  등록일: 10.30.2025 00:56:06  |  조회수: 17
대미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지게 된 자동차 업계는 일단 한숨 돌렸다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유럽연합과  같은 관세율을 부과받게 돼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관세 협상 타결로 올해만 3조 원이 넘었던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은 내년에는 7천억 원 넘게 줄어들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1,500억 달러 대미 투자가 들어가는 '마스가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게 된 조선업계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기선/HD현대 회장/어제 : "우리 '마스가' 하기는 더 좋아질 거 같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가장 큰 경쟁국인 타이완 대비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 적용을 약속받았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하지만, 구체적 관세율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데다,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의 일부가 아니"라는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발언까지 나와, 불확실성이 남은 상탭니다.

 철강업계는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50%의 고율 관세를 계속 적용받게 돼 어려움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AI칩의 절대 강자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APEC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황 CEO는 오늘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회동을 갖고, AI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방한한 시진핑 중국 주석도,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모레 우리 기업인들과 만찬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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