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바이든, 82세 대선 재출마 의사백악관 "그것이 그의 생각"

글쓴이: 세모시  |  등록일: 11.30.2021 11:33:42  |  조회수: 23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2024년 대선 재출마 의사를 언급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와 관련 이날 "그것이 그의 생각"이라고 확인했다.

올해 79세라는 나이와 최근 지지율 하락 등으로 민주당 안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재출마 의사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거둬지지 않는 가운데, 백악관이 직접 나서 이를 확인해준 것이다.

앞서 폴리티코는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하지 않을 경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나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이 전면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자 WP는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재출마 의사를 알리며 주변을 안심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출마 때 스스로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패배시킬 "과도기적 인물"이라고 묘사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재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향한 열망도 강해졌을 수 있다고 주요 외신은 분석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실제로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민주당 안에서 의견이 갈린다. WP는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 이후 2024년 대선 재출마 의사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썼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해 당선될 경우 그는 82세로 2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 건강 검진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는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대통령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에 적합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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