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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초동 수사를 지휘했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로 임명됐습니다.
국방부는 21일자로 박 대령을 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로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본부 차장은 본부 내 2인자 격으로, 통상 대령급 장교가 맡는 자리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보기관 조직 개편 등 산적한 현안을 고려해 장기간 공석이던 차장 직위에 직무대리를 임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조사본부장과 차장 모두 공석입니다.
박헌수 전 본부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연루 혐의로 기소휴직 중이며, 김상용 차장 같은 혐의로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지금은 육군 군사경찰실장이 본부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박 대령을 본부장으로 승진시키기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조사본부장은 장성급 장교가 맡는 보직으로, 연말 인사에서 박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해 본부장을 맡는 게 아니냐는 겁니다.
박 대령은 지난해 7월 '채상병 순직 사건' 초동 조사를 진두지휘하며 상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간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VIP 격노설' 등 부당한 수사 외압을 폭로한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군검찰이 그를 항명 혐의로 기소했지만 법원은 올해 초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헌법적 가치 수호' 공로를 인정받아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훈했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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