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왜 그대로 계십니까 안 가고..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03.28.2022 11:35:45  |  조회수: 589
아직도 가야할 길

군자주야 서인자수야(君者舟也 庶人者水也), 수즉재주 수즉복주(水則載舟 水則覆舟)

"군주는 배요,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 전복시킬 수도 있다" -순자-


"항구에 있는 배는 안전합니다. 하지만,정박해 있으라고 배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진보(進步)의 힘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딛고 늘 승리할 것입니다.

또 역사(歷史)의 행보(行步)는, 다수(多數)가 소수(小數)를 이긴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한민국은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의 국가이다. 대한민국은 자리(기득권)를 보존(保存)하거나, 제 주머니(사리사욕)를 챙기거나, 과거를 보존(낡은 가치)하는 데 연연하는 소수를 위한 국가가 아니다.

우리는 이것을 위해 싸웠다. 우리가 당연히 승리할 줄 알았던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하지만,그 믿음은 무참히 짓밟혀 뭉개졌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는 생각이 팽배하지만, 시간은 가고 또 그 기억은 희미해질 것이다.

꺼지지 않는 불꽃이 다수의 가슴에 아련히 새겨 있고,그 불꽃을 다시 피울 수 있다는 신념이 있는 한, 우리는 다시 배를 만들 수 있고 좀 더 세심하게 다듬으면 우리가 가고자 하는 항구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다. 망망한 대해(大海)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보고 사막을 갈 수 있었던 북극성(희망의 좌표)을 기억하면 된다.

절대로,그저 광장에 주저앉아 멍한 눈으로 먼 하늘만 바라볼 수는 없다.

"희망은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다. 희망은 길과 같은 것이다.
길은 원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기 시작하면서 길이 된 것이다."
                                                                      -루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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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한마당  03.28.2022 11:37:00  

    근주자적 근묵자흑
    近朱者赤 近墨者黑
    인주(朱)를 가까이 하면 붉게 물들고,
    먹 (默)  을 가까이 하면 검게 물든다.

    사람들은 누구나 익숙하고 편한 것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것은 피곤하고 어려운 것을 본능적으로 기피하는 성향 때문이다.
    그러나,익숙하고 편안한 것은  당신을  변화시킬 수 없고, 발전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현재의 당신과 5년후 당신의 차이점은 당신이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지,어떤 책을 가까이 하는 지에 달려있다.

    당신은 당신과 가까이 지내는 5사람의 평균치와 같다. 이것은 사실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까마귀 노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