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18.년독재,사흘에 한 번씩 연예인 2백명 섭렵한 엽색행각 .

글쓴이: steve  |  등록일: 08.19.2015 03:10:21  |  조회수: 5021
김재규 변호인 안동일 변호사가 털어놓은 ‘대통령의 사생활’
“궁정동 안가 불려가 박 前대통령 거쳐 간  여성 200명 넘었다”

前 김재규측 변호인 "웬만한 일류 연예인들은 전부 불려가"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변호인이었던 안동일(65) 변호사는 "궁정동 안가에서 박 전 대통령을 거쳐 간 여성이 200명쯤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펴낸 '10·26은 아직도 살아있다'라는 책에서 박 전 대통령의 여자 관계를 폭로했다.

그는 김재규가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뒤 1980년 2월19일 접견에서 박 전대통령의 여성편력에 대해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웬만한 일류 연예인은 박 전 대통령에게 다 불려갔으며 간호장교 이야기, 인기 연예인 모녀 이야기 등의 소문도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 중정 안가 관리직원은 중정이 여자들을 조달할 수 있는 채널을 가진 마담 2명을 활용해 200여명의 여성 중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수발을 드는 여성을 선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올 초 한겨레21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접대 여성은 한 차례 이상 넣지 않는다. 대통령 눈에 들어 혹시 임신을 하거나 대통령이 여성에 빠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라며 "대통령이 찾으면 만류해보다가 잘 안 되면 추가로 딱 1번만 더 접대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이 아니면 모든 안가는 24시간 대기 상태에 들어간다"면서 "하루 중 언제라도 불시에 대통령이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직원들이 대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1심 재판에서 김재규의 제지로 입을 다물었던 박선호는 1980년 1월23일 열린 항소심 2차 공판에서 “대통령의 여자 문제에 대해 진술할 경우 일류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누를 끼치고 고인을 욕되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혼란이 야기될 것이므로 진술을 피한다”고 진술했다. 그의 진술을 통해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박정희의 은밀한 사생활이 수면으로 떠올랐다.

“박선호는 항소심 최후 진술에서도 박정희의 여자 문제를 잠깐 언급했어요. 전날 공판에서 ‘그 집(궁정동)이 사람 죽이는 집이냐’는 검찰관의 신문에 열 받은 박선호가 박정희의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작심했는지 언성을 높였어요. ‘(궁정동을 다녀간 여배우들의) 명단을 밝히면 시끄러워지고 궁정동 안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밝히면 세상이 깜짝 놀랄 것’이라고 진술하자 재판부가 다급히 ‘범죄사실에 관해서만 말하라’고 제지했죠.

김재규는 ‘박선호가 법정에서 한 증언이 죄다 사실’이라고 합디다. 당시 웬만한 연예인은 다 대통령에게 불려갔다는 거예요.”

사흘에 한 번씩 연예인 1백 명 섭렵

10ㆍ26 사건을 수사한 합동수사본부 수사제1국장 백동림은 박정희에 대한 김재규의 불만과 비판이 마침내 미움으로까지 증폭된 데는 박정희의 복잡한 여자관계도 작용하였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김재규는 박 대통령의 여자관계가 지나칠 정도로 난잡하다고 여러 차례 불평을 했답니다. 10ㆍ26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통령의 여자관계 수사를 했는데, 대상이 너무 광범위하여 중간에 그만두었습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였길래 그랬던 걸까?

10ㆍ26 사건의 현장이었던 궁정동 안가와 같은 대통령 전용 ‘관립(官立) 요정’은 모두 5곳이나 있었다. 중앙정보부 의전과장 박선호는 박정희를 위한 ‘채홍사(採紅使)’ 역할을 맡았는데, 그의 증언에 따르면 그런 음탕한 술자리는 한 달에 10여 차례나 열렸으며 궁정동 안가를 다녀간 연예인만 해도 1백 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경호실장 차지철도 ‘채홍사’ 역할을 맡았는데 그가 TV를 보다가 지명한 경우가 30%쯤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저기 걸린 달력에 나온 미녀 모두가 안가를 다녀갔다”는 박선호의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박세길의 말마따나, 그건 ‘패륜의 극치’였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차지철은 유별나다고 할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 ‘채홍사’ 일만큼은 중앙정보부에 떠넘겼고, 그래서 궁정동 안가를 경호 병력으로 장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10ㆍ26 사건도 일어나게 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채홍사가 구해온 여자들은 먼저 경호실장 차지철이 심사했다. 차지철은 채홍사에게 ‘돈은 얼마든지 주더라도 좋은 여자를 구해오라’고 투정을 부리곤 했다. 그래서 대통령의 채홍사란 중정 의전과장보다는 경호실장 차지철에게 붙여져야 할 이름이었다. 차지철의 심사에 이어 여인들은 술자리에 들어가기 전 경호실의 규칙에 따라 보안서약과 함께 그 날의 접대법을 엄격하게 교육받았다.”

박정희 자신이 여자들을 직접 지명하기도 했다. 그가 영화나 TV를 보다가 맘에 든 배우나 가수의 이름을 대며 ‘한 번 보고 싶다’고 그러면 즉시 불려왔다고 한다. 그리하여 수십 명의 일류 연예인들, ‘누구나 한 번 듣기만 하면 입을 딱 벌릴 만한 TV 드라마와 은막의 스타들’이 궁정동 안가의 밤 연회에 왔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닐까.

“갑작스런 궁정동 연회의 차출 지시로 영화나 TV 프로 촬영 스케줄이 펑크나는 일도 종종 일어났다. 납득할 만한 설명 없이 연예계의 힘있는 ‘협회’에서 무조건 출두하라는 연락이 가는 것이다. 이런 일로 한두 차례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는 연예계의 제작진 사이에서 소문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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