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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국장, 의사당 난입사태에 "국내 테러…폭도 행동은 범죄"
2021-03-03 07:38
임주영 기자
상원 청문회…'가짜 트럼프 지지자 가담설'엔 "증거 없다"
레이 국장은 폭도들이 실제로는 트럼프 지지자로 위장한 극좌 성향의 반파시즘 운동단체 '안티파' 소속이라는 보수 진영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난입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 무정부주의 폭력 극단주의자나 안티파에 속한 사람들의 증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많은 폭도는 극우 민병대 단체에 속해있거나 인종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동기 부여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레이 국장은 난입 사태에 앞서 FBI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폭력 발생 가능성을 시사하는 미확인 정보 보고서를 전국 법 집행 요원이 이용하는 포털에 올리는 등 관련 정보를 다른 기관과 공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쨌건 이번 결과는 용납될 수 없다면서 FBI가 다르게 행동할 수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레이 국장은 난입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270명 이상을 체포했으며 FBI의 파트너 기관을 포함하면 체포자는 30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레이 국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일각의 '대선 사기' 주장에 대해선 "우리는 유권자 사기에 대한 어떤 광범위한 증거도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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