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IT 지출처··· ‘핫한’ 7가지 ‘지는’ 4가지

등록일: 01.17.2022 15:48:16  |  조회수: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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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더들이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과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렇다면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기술은 무엇인지, 반면에 약화되거나 축소되고 있는 기술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팬데믹 기간 동안 가속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물결을 타고 올해에도 기업들은 혁신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운영을 트랜스포메이션하고자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 투자가 필요하다.

이를 아는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 및 기존 기술 예산을 늘리고 있다. 액센츄어에 따르면 전체 디지털 지출은 2023년까지 총 IT 지출의 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021년보다 약 10% 증가하는 수준이다. 

액센츄어의 수석 전무이사 애슐리 스카이름은 이러한 지출이 4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는 시장 출시 속도가 중요한 시장(예: AI, 블록체인, AR/VR 등)에서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새로운 사용 사례를 빠르게 시험하고 프로토타이핑하면서 기업들이 ‘재창조하고 혁신하는’ 영역이다.

두 번째 영역은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용 플랫폼 등 ‘새로운 역량 또는 수익원을 창출하는 혁신적인 투자’를 통해 확장하고 차별화하면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것이다.

세 번째는 ERP/CRM, 품질, 공급 계획 시스템 등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역량 또는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통해 가치사슬을 디지털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등에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술 역량이다. 


여기서는 2022년 CIO와 IT 리더들이 투자하게 될 ‘뜨거운(Hot)’ IT 기술 7가지와 ‘차가운(Cold)’ IT 기술 4가지를 정리했다.  

Hot: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리형 서비스

KPMG의 수석 고문 마크 생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리형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엔 기업들이 클라우드 투자로 인한 벤더 락인을 두려워했다.

이제 클라우드 성숙도가 높은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락인되는 것을 덜 두려워하고 있다.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일까? 생크에 따르면 무엇보다 경쟁이 치열한 IT 인재 시장에서, 즉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 레이크를 운영했으며,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했을 때도 여전히 데이터베이스를 실행하는 컨테이너를 관리해야 했다. 

그는 “이제 기업들은 ‘인프라를 책임지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벤더가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렇게 되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담당하고 있던 내부 인력들이 다른 부문에 집중할 수 있다.

KPMG의 수석 고문 케빈 마르텔리도 이에 동의하면서, “벤더 락인에 관한 두려움은 기업들이 스택을 도입하고 시장에 [제품을] 제공할 때 더 민첩하고 빠르며 비용 효율적일 수 있도록 벤더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만큼 중요하진 않다”라고 지적했다. 

Hot: 사물인터넷 센서 및 애널리틱스 사용 증가

마르텔리는 “과장광고곡선을 오르내리긴 했지만 IoT 센서가 훨씬 더 많은 견인력을 얻기 시작했고, 이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테면 기업들은 에너지 추적을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또는 창고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추적하기 위해 많은 수의 센서를 배치하고 사설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ld: 레거시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 레이크, 장비,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업들은 온프레미스에서 사용되는 레거시 데이터베이스 및 데이터 구조로 인한 많은 ‘비용 구조’를 알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생크는 말했다. 따라서 레거시 웨어하우스, 데이터 레이크, 장비의 재정 지원이 철회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관한 투자도 줄어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업계 전반을 살펴보면 성장률이 높았다가 크게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마르텔리는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 데이터 웨어하우스 플랫폼 기능이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사라지고 있으며, 벤더들은 이러한 플랫폼을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Cold: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마르텔리는 내부 데이터 센터 지출이 일정하게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자체 데이터센터, 랙, 스택, 빌드를 관리하는 데 큰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Hot: 직원 인게이지먼트 플랫폼

의료 서비스 업체 첸메드(ChenMed)의 CIO 스티븐 메이는 2022년이 성장을 준비하기 위해 플랫폼을 재구성하고 통합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첸메드는 ‘고도성장 단계’에 있으며, 공격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적절한 플랫폼, 기술, 프로세스가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 즉, 기존 시스템이 이러한 성장을 처리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한다는 의미다.

이어서 그는 “지난여름부터 직원들이 2~3일 단위로 사무실 근무를 하도록 했다. 하이브리드 모델로 운영하기 위한 기술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향상된 직원 경험을 만들기 위해 직원 인게이지먼트 기술에 중점을 두는 것이 포함된다. 메이는 “아직 벤더를 선정하진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이것이 2022년의 테마다.

직원 경험 도구를 도입하고, 이 새로운 운영 모델에서 훨씬 더 풍부한 직원 경험을 확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라고 전했다. 


메이는 이미 사용 중인 간단한 협업 도구 그 이상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화상 및 음성 회의와 화이트보드 공유뿐만 아니라 더 재미있고 참여적인 공간을 만드는 도구들이 있다”라면서, 사용자가 사무실 공간을 디지털 버전으로 생성할 수 있는 소코코(Sococo)라는 도구를 예로 들었다.

“이 밖에 눅스(Nooks)라는 도구는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완전한 메타버스’ 세상을 구축하는 실험을 위한 협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이는 “내년에 5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표준 IT 운영 예산도 유사하게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Hot: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피부 과학 전문 바이오 제약 회사 아큐티스 바이오테라퓨틱스(Arcutis Biotherapeutics)의 CDTO 라즈 마단은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인프라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업적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피부과 전문의와 상호작용하는 팀이 인사이트를 능동적으로 추적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도달 범위와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환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 세분화 및 표적화와 관련된 더욱더 전략적인 이니셔티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단은 “아울러 마케팅 및 광고 기술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애자일 방식에 따라 일련의 AI 도구가 검증된 목표 또는 새로운 목표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실험 목적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마단은 “이러한 도구에서 얻은 인사이트는 자사 의료팀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따라서 이 분야에서 더 이상 실험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빠르게 실패하기’의 좋은 예다. 교훈을 얻고 다음으로 이동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IT에서는 약 20%의 예산 증가를 요구했다”라면서, “업무를 더 작은 덩어리/스프린트로 분류했다. 각 스프린트가 아큐티스의 환자, 의료 서비스 제공자, 직원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면 IT는 더 큰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초기 투자의 가치를 입증하면 데이터, 애널리틱스, 디지털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Hot: 머신러닝 및 데이터 과학

금융 서비스 부문에 조사,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AKP(Acuity Knowledge Partners)의 CDO 데이비드 펠로우즈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과학은 계속해서 핵심 투자 집중 영역이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을 생산 중이다. 인프라가 모델 생산의 병목이 되지 않도록 올해에는 머신러닝 운영(ML옵스)에 크게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AKP는 AWS의 세이지메이커(SageMaker) 머신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ML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목표는 AKP가 SaaS 기반 앱 및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새로운 모델을 프로덕션 환경에 원하는 만큼 자주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게 펠로우즈의 설명이다. 

Hot: 고객 경험

엡손 아메리카(Epson America)의 CIO 마이클 왕은 2022년에 자사 브랜드가 파트너에게 ‘비즈니스 지원자’로 자리 잡게 하는 한편 ‘세계적인 수준의 CX’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IT 이니셔티브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IT는 고객 및 파트너 데이터를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전환하여 고객과 파트너의 니즈를 더욱더 잘 예측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최종 사용자에게 품질 보증 만료를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절한 시점에 확장 기능을 제공하거나 (고객들이 비즈니스 운영에 사용하고 있는) 장비를 지원하는 선제적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러한 원활한 가치 딜리버리 방식이 IT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말했다. 왕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잠재적인 제품 문제를 예방함으로써 기업 고객들의 다운타임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매출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고객 및 파트너 포털에서 원활하고 번거롭지 않은 상호작용을 보장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온라인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고객들은 원하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싶어 하며, IT는 그러한 경험을 가장 잘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하기 위해 리소스를 할애했다”라고 말했다. 이를테면 고객들이 하나의 ID로 모든 상호작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왕은 설명했다. 

지난 2021년 구매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엡손은 고객들의 전자상거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에도 재정 지원을 늘렸다고 왕은 언급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2022년에도 지속 및 확대될 예정이다. 그는 총 IT 예산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투자를 2021년과 비교해 50%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Cold: 온프레미스 워크로드 및 하드웨어

펠로우즈는 AKP의 클라우드 전략은 매우 성숙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남아 있는 온프레미스 워크로드의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온프레미스 워크로드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더 이상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버 인프라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밖에 AKP는 하드웨어 전략 및 관련 지출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펠로우즈는 밝혔다. 그는 “지금 당장 모두를 저렴한 하드웨어 또는 자체 하드웨어 모델로 이동할 계획은 아니지만 DaaS 전략을 통해 기존의 최종 사용자 하드웨어 컴퓨팅 모델에서 벗어나 앞으로 자본 이동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Hot: 보안
음악 기술 및 악기 소매업체 스위트워터(Sweetwater)의 CIO 제이슨 존슨에 따르면 보안은 ‘지난 몇 년 동안 핫한 지출’이었으며, 2022년에도 이에 관한 투자는 한 차원 더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공급망 공격과 2021년 경계 없는 네트워크와 재택근무의 확대에 따라 벤더 위험 관리를 위한 투자가 포함된다고 그는 언급했다. 그는 “현재 장기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이 강력한 보안과 경계 없는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KP는 기본적인 IT 및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펠로우즈는 말했다.

Cold: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개발

존슨은 “기업에서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이 성공을 거두면서 개발 아웃소싱은 인소싱에 자리를 내주게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 때문에 차별화된 고객 경험 구축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를 통해 IT 지출이 설비 투자 지출에서 약 25%, 인력 지출에서 약 50% 증가할 전망이다. 존슨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재 자사에서 제품/서비스 리더십의 기능으로 IT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현시점에서 모든 기업은 소프트웨어 기업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 C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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