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는 말이야∼' 안 통한다··· 재교육 필요한 IT직종 6선

등록일: 12.06.2021 16:42:37  |  조회수: 429
(c)GettyImages

디지털 전략은 비즈니스를 바꿔 놓을 뿐 아니라 IT직종에 관한 수요도 완전히 뒤흔들어 놓고 있다.

기술 분야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속도를 감안하면, 일부 IT직종이 달라지는 요건에 적응하고자 환골탈태를 겪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CIO들은 디지털 변혁에 발맞추어 이들 직종의 재교육이나 신규 교육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 특정 기술을 필요로 했고 특정 작업을 수행했던 역할들은 이제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하고 새로운 목적을 달성하도록 진화했다. 변혁은 전략의 변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 그리고 모빌리티 및 엣지 컴퓨팅의 등장 같은 변화로 최근 몇 년간 IT의 범위는 크게 확장되었다. 그 결과 여러 가지 기술 직업에 새로운 의미와 범위가 부여되었다. 

IT임원들이 새롭게 고려해야 할 핵심 역할 중 일부를 소개한다. 또한, 이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에 더욱 효과적일 새로운 분야에 주력하도록 독려하는 데 도움이 될 기술과 훈련도 함께 제안하다.  

비즈니스 분석가

비즈니스 분석가는 IT부서 내 핵심 인물들이다. IT운영과 비즈니스 운영 간의 간극을 메우도록 돕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공정을 평가하고 바꿔야 할 것을 판단한 후, 기술 임원들과 비즈니스 임원들에게 권고사항을 전달한다.

비즈니스 분석가들의 기본 책무 가운데 하나는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비용이 적절한 범위 내에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 공정에 대한 데이터 주도의 변화가 어떻게 조직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그런데 이 직종은 기술적 측면과 비즈니스 측면에서 모두 복잡성에 대처할 필요가 커지면서 진화해 왔다. 과거에는 프로젝트 자체는 물론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이 지금에 비해 단순한 편이었지만 오늘날의 작업은 훨씬 더 복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출시에는 10개국이 넘는 국가와 수천 명의 사용자가 연관되기도 한다. 또는, 사물인터넷(IoT) 구현은 회사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회사의 전체 공급망을 포괄할 수 있다. 

오늘날 많은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변혁에는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이전도 수반된다. 그 결과 온프레미스 시스템,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가 혼용되고 있다.

이제 비즈니스 분석가는 여러 분야에 정통해야 한다. 예를 들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모바일 기술, 인공지능,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 엣지 컴퓨팅, 사이버 보안, 데브옵스 등이다.

보안 엔지니어/사이버보안 분석가

기술 환경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다른 IT직책들과 마찬가지로 보안 엔지니어, 사이버보안 분석가 등 보안 분야의 역할도 영향을 받고 있다.

보통의 ‘기업’은 이제 복수의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 수백 내지 수천 대의 모바일 기기, 수많은 원격 시설, IoT를 통해 연결된 무수한 개체 등을 아우를 수 있으며 이 모든 대상이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한다.

뮤추얼뱅크 부사장 겸 CIO 게리 컨은 이러한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에게 “최초의 목적은 잠재적인 취약성을 나타내는 데이터를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제는 외부 소스뿐만 아니라 내부 감시 계층을 포함한 수많은 소스로부터 데이터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해당 정보를 실행 계획으로 ‘우선 순위화’하고 복수의 내부 및 외부 소스와 협력하여 이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컨은 덧붙였다. 


즉, 클라우드, 모바일 기기 및 앱, 엣지 기기, IoT 등과 같은 자원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방법을 파악해야 한다. 추가적인 보안 자격증이나 훈련 수업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보안 엔지니어는 능숙한 소통 기술이 필요하며 미흡하다면 개선에 힘써야 한다.

예를 들면,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이 있다든지, 위험이 관리되고는 있지만 제거되지 않고 있다든지 하는 내용을 고위 경영진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컨은 설명했다. 그래야만 IT 지도자와 비즈니스 지도자는 조직의 진정한 보안 태세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인프라 관리자

IT 인프라 관리자는 조직 내 IT부서의 기술적 측면과 경영적 측면에 대한 감독을 주로 책임진다.

인프라 계획 및 설계를 진행하는 동시에 인프라 유지보수 담당 팀을 지속해서 관리한다.

물론, “IT 인프라”라는 전체적인 개념은 최근 몇 년간 달라졌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 기술의 사용이 늘어났고 연결된 IoT 개체를 비롯한 기기들이 기업 네트워크의 엣지에서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오늘날 IT 환경은 다양한 업체와 서비스 제공자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구내 시스템을 아우르는 것이 보통이다. 컨은 그 결과 현대의 인프라 관리자는 업체 및 통합 관리에 특히 능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 역할은 과거에는 ‘엔진실’을 전적으로 통제했으나 지금은 클라우드, SaaS 등의 도구가 등장하면서 모든 것이 어느 정도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수행되어야 한다. 새로운 기본 책임은 모든 조각이 서로 잘 맞아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시스템 분석가/시스템 관리자

시스템 분석가 또는 관리자는 시스템 분석, 설계, 배치를 전문으로 하는 IT 전문가로서 주어진 기술 도구가 의도한 결과에 적합한지 확인한 후 그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최종 사용자, 업체, 프로그래머 등과 협력한다.

가끔은 시스템 분석가/관리자가 비용 분석과 설계 고려사항, 기술 이행 시간 등의 개발을 담당하기도 하고, 시스템이 반드시 기업의 필요를 실제로 충족시키도록 비즈니스 분석가들과 협업할 수도 있다. 

시스템 분석가 및 관리자의 이러한 역할은 많은 부분 여전히 유효하지만, 새로운 책무들도 생겨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CIO 제임스 리날디는 시스템 관리자 역할이 구내 중심에서 클라우드 인스턴스 및 서비스 관리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 역할은 좀더 부가가치 또는 자동화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

부가가치의 예로는 비용 및 용량 필요 이해, 계획, 소프트웨어 구성 및 라이선싱 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펜실베니아 인디애나 대학교(IUP) CIO 빌 밸린트에 따르면, 전통적인 시스템 분석가 역할과 “IT 고객 서비스 중심 직원 역할은 새로운 워크로드에 가장 자주 표적이 된다. 그 이유는 이러한 역할에서 성공적인 직원은 잘나가기 위해 그동안 자신들의 역량을 높여야 했기 때문이다.”

IUP에서 시스템 분석가는 소프트웨어 생명 주기의 모든 측면을 담당하고 있는데 그중 일부는 프로젝트 관리이며 많은 부분은 비즈니스 분석 작업이라고 간주될 만한 일이라고 밸린트는 설명했다. 반면, 훈련과 문서화 같은 최종 사용자 지원 기능을 처리하는 사람은 시스템 분석가가 아닌 IT 지원 직원이라고 덧붙였다.  

밸린트는 “만일 이러한 새로운 워크로드로 해결해야 할 문제에 필요한 것이 사용자 상호작용과 복잡한 문제 해결 간의 심도 있는 통합이라면, 우리는 시스템 분석가들을 찾는다.

그러나, IT 지원 직원이 필요한 경우는 사용자의 필요를 점진적인 솔루션으로 변환하는 데에 문제의 초점이 더욱 맞춰져 있을 때이다. 특히, 궁극적인 솔루션에 여러 종류의 백오피스 IT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 그렇다”라고 이야기했다. 


웹 개발자

웹 개발자 역할의 변화는 몇 년째 계속되고 있다. 직장에서 그리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사용자 경험에 대한 주목이 커지는 등의 핵심 IT 동향을 반영하는 것이다.

오늘날 웹 개발자는 모바일 사용자와 필요한 로드 속도를 위한 설계인 모듈 설계, 챗봇과 같은 AI 기능, 음성 검색 최적화, 사이버보안 등과 같은 분야에 정통할 필요가 있다.

AI만 해도 웹 개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용자의 사이트 탐색과 정보 검색을 더욱 수월하게 하는 음성 명령과 같은 새로운 기능이 AI 덕분에 가능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IoT의 지속적인 증가 역시 웹 개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연결된 기기의 데이터를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회사들이 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신 동향을 따라잡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 지식을 넓혀야 할 개발자들이 많다.

IT인재 파견 회사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 수석 부사장 짐 존슨은 “웹 개발자의 요건은 변했다. 과거에는 닷넷과 자바스크립트 기술을 갖춘 개인을 찾았지만 지금은 노드(Node), 앵귤러(Angular), 리액트(React) 등과 같은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는 물론 심지어 데브옵스에 대한 지식도 갖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네트워크 관리자

네트워크 관리자의 역할이 변하고 있는 이유는 기업 네트워크의 개념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클라우드가 다시 한번 변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네트워크 관리자는 LAN, WAN, 서버를 포함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간 상호작용, 그리고 네트워크 무결성/회복탄력성을 담당해 왔다. 이러한 요소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하면서, 회사를 위한 높은 수준에서의 네트워크 작동을 책임진다. 

오늘날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과거에 비해 훨씬 더 복잡하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엣지 컴퓨팅, 그리고 점점 더 IoT에 대한 링크를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존슨은 과거에 윈도우 10, 오피스 등 일반적인 구내 플랫폼만 알아도 문제가 없었던 네트워크 관리자는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 웹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등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슨은 클라우드로의 이동이 계속되면서 네트워크 관리자를 비롯해 변화를 겪고 있는 다른 역할뿐만 아니라 IT부서에 속한 거의 모든 사람도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 세계의 진화가 계속되면서 회사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옮기고 있다. 따라서 모든 IT 전문가는 스스로 역할을 변화시켜 나가고 신규 교육을 통한 지식 및 자격증 획득을 도모해야만 변화하는 IT 환경 내에서 계속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존슨은 전했다. 

<출처 : CIO KOREA>
 




이민법

사람찾기

상법 · 소송